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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행복을 선물해요 : 친절 - 라임 그림 동화 30 (양장
저자 안젤라 발세키
출판사 (주라임
출판일 2022-06-24
정가 13,000원
ISBN 97911924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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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강하고 따스한 힘, ‘친절’의 의미를 사랑스럽게 녹여 낸 그림책
일본 속담에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삼 개월의 추위를 녹인다.”는 말이 있어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만들며,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했지요. 또, 영국의 미술사학자 케네스 클라크는 이런 말을 남겼답니다. “인간의 행위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다수의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친절’이라 대답할 것이다.”라고요.
이 외에도 미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벤저민 플랭클린은 “친절한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적이 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고,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는 “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황금의 사슬이다.”라는 말을 했어요.
여기서 뭔가 눈치챈 게 있나요? 친절의 중요성을 피력한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대나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흔한 말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너나없이 한목소리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친절’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지 일러 주고 있지요. 그만큼 친절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갈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는 걸 뜻해요.
친절에 관한 수많은 명언들 중에서 《행복을 선물해요 : 선물》은 “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황금의 사슬’”이라는 괴테의 말과 궤를 같이하고 있답니다. 한 사람이 베푼 친절이 다음 사람으로 이어지고, 또다시 그다음 사람으로 이어지다가 마침내는 내게로 돌아온다는 ‘순환(고리’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거든요. 괴테가 말한 황금 사슬처럼 고리에서 고리로 연결되어 마침내 동그라미를 이루어 가는, 사람들의 친절한 마음을 따스한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해 내고 있지요.
자, 그럼 이제 다 같이 책장을 넘겨볼까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황금빛 고리 : ‘친절’은 돌고 돌아 다시 내게로 와요!
어느 날 오후, 거실에서 신나게 공놀이를 하고 있는 피에트로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