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새로운 액션 영웅 시리즈, 라스트맨
프랑스 그래픽노블계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지닌 바스티앙 비베스가 그의 스튜디오 친구들과 함께 시리즈 만화를 선보인다. 새로운 액션 만화인 『라스트맨』은 모두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격투 대회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격투가들에 관한 얘기이다. 싸움꾼들은 모두 각양각색, 여덟 살 어린 소년부터 무술 학교 학생들, 연인 팀, 쌍둥이 형제 등 챔피언이 되기 위해 제각각 기량을 뽐낸다. 가장 주목할 인물은 리샤르 알다나. 어디에서, 왜, 무엇을 목적으로 왔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남...
새로운 액션 영웅 시리즈, 라스트맨
프랑스 그래픽노블계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지닌 바스티앙 비베스가 그의 스튜디오 친구들과 함께 시리즈 만화를 선보인다. 새로운 액션 만화인 『라스트맨』은 모두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격투 대회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격투가들에 관한 얘기이다. 싸움꾼들은 모두 각양각색, 여덟 살 어린 소년부터 무술 학교 학생들, 연인 팀, 쌍둥이 형제 등 챔피언이 되기 위해 제각각 기량을 뽐낸다. 가장 주목할 인물은 리샤르 알다나. 어디에서, 왜, 무엇을 목적으로 왔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남자는 오로지 우승컵을 위해 달리고, 대회가 점점 열기를 띠면서 그의 정체도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마치 임무를 완수하듯 하나씩 상대를 해치우는 모습은 『나루토』나 『원피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주인공들을 연상시킨다. 비베스가 《나루토에 대한 오마주》라고 스스로 밝혔을 정도로 작품 곳곳에서 《망가》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나루토』의 애독자라면 나루토의 명언인 《동료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놈은 쓰레기다!》와 《나는 나의 꿈을 위해, 너희는 너희 꿈을 위해!》가 이 책이 말하려는 주제라는 점도 눈치 챌 것이다. 하지만 『라스트맨』은 중세를 배경으로 인간애를 다루는 점에서 고전적이며, 미래에서 온 주인공을 내세워 판타지적인 면을 강조한 점에서 일본 망가와의 차별성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