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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왜 책을 만드는가?
저자 맥스위니스
출판사 미메시스(열린책들
출판일 2014-01-15
정가 26,800원
ISBN 978899064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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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출판사 맥스위니스!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책을 만드는 그들만의 유쾌한 고군분투

문학 계간지가 갖는 지루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시도로 문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주는 문학 계간지 『맥스위니스』. 1998년 하나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출판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과 만들어냈던 이 계간지가 현재 미국 문학계에서 인정받고 자리 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그 계간지와 이름을 같이 하는 미국의 출판사 <맥스위니스>의 책 만드는 과정을 작업자들의 육성으로 들려주는 책 『왜 책을 만드는가?_맥스위니스 사람들의 출판 이야기』가 2014년 미메시스의 첫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맥스위니스의 아이디어와 기획력, 추진력, 시스템, 제작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볼 수 있다.
맥스위니스는 문학과 예술에 기반을 둔 4개의 정기 간행물과 단행본을 출판하고 있는 소규모 출판사이다. 이들은 새로운 작가 발굴은 물론 정형화되지 않은 문학의 스타일을 찾아가며 미국 문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출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들이 어떻게 이 일을 이렇게나 크게 벌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맥스위니스』제1호부터 제31호까지 그리고 그 외의 정기 간행물이나 단행본을 작업한 사람들을 모두 모아 책 만들던 당시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그들이 당시 각 호의 간행물이나 단행본을 만들 때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지부터, 어떤 문제점이 있었고 그걸 어떻게 해결해 갔는지 그리고 어떤 성취감을 맛보았는지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동안 우리는 기획, 섭외, 편집, 제작, 배포,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그들의 노하우와 출판 철학을 볼 수 있다. 이들이 책을 만들어 나가는 동안 느끼는 당황스러움과 막막함은 유머와 재치로, 그리고 성취감은 한없는 기쁨과 만족감으로 회상된다. 그들에게 영감을 준 다양한 도판과 메모 및 제작 단가, 책 출판에 쓰인 일러스트의 과정 이미지 등을 보며 그들의 스타일을 유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