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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신비한 고대 문명 : 마야·잉카·아스테카 편
저자 조혜원
출판사 하늘을나는코끼리
출판일 2022-06-15
정가 11,000원
ISBN 979116195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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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문화원이 뭐 하는 데야?

마야 편
사라진 문명 ? 찾았다, 꾀꼬리
상형문자의 매력 ? 이보다 아름다운 문자는 없을걸
마야인의 신앙 ? 종교는 우리와 한 몸이야

잉카 편
신의 자손들 ? 구름 위에 사는 사람들
잉카인의 신앙 ? 태양신에게 절하라
건축물과 생활 ? 돌과 함께한 문명

아스테카 편
위대한 신 케찰코아틀 ? 매가 알려준 곳에 자리를 잡아라
종교 의례 ? 심장을 바치니 복을 주소서

여행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
공부보다는 게임을 좋아하는 노을이는
어떻게 중남미 문명을 공부하게 됐을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새침이 노을이와 촐랭이 시원이는 역사 공부 삼아 엄마들과 함께 중남미문화원을 방문한다. 게임 약속이 있었던 노을이는 엄마의 제안에 따라 갑작스레 중남미문화원에 오게 된 것이 영 불만스럽다. 귀찮게 따라붙는 시원이를 피해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던 노을이는 마야벽화에 손가락 끝이 쓸리자 화가 나서 손바닥으로 벽화를 치고 만다. 이 광경을 지켜본 시원이는 노을이에게 마야벽화를 함부로 대하면 꿈에 나타나 저주를 건다는 속설이 있다면서 끝까지 노을이를 성가시게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잠깐 잠이 든 노을이는 꿈에서 마야벽화 속 얼굴이 나타나 저주를 내리겠다고 하자 깜짝 놀라 마야 문명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테니 제발 저주를 거두어달라고 말한다.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노을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고대 중남미 문명 공부는 노을이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고 노을이는 점점 흥미로운 역사 공부에 빠져드는데…….


마야인들이 만든 아름다운 상형문자는
붕어빵 혹은 웃는 강아지 같기도 한걸!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인 시원이 아빠는 시원이, 그리고 노을이에게 신비로운 고대 중남미 문명 속에 관한 갖가지 사실을 VR기기에 담긴 사진과 함께 흥미 있게 전달한다. 시원이 아빠가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은 강의보다는 모험 이야기에 가깝고, 수시로 내주는 퀴즈는 어느새 시원이와 노을이를 퀴즈 경쟁 속으로 뛰어들게 한다. 낯설고 신비한 중남미 문명의 갖가지 유물과 유적을 돌아보는 노을이와 시원이의 반응은 때로 엉뚱하고 때로 진지하다. 마야 상형문자를 붕어빵 보듯 하고 강아지가 웃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잉카인이 숭배했던 태양신에 홀딱 빠진 시원이는 급기야 해바라기 얼굴 가면을 쓰고 나타나고, 태양신을 모시는 아클라 얘기를 듣고는 조선 시대 궁녀를 떠올린다. 또 스페인 사람들의 침략으로 잉카인들이 많은 유물을 빼앗겼다는 부분에서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역시 많은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