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발랄, 유쾌한 상상력이 모였다!
마법 같은 일상을 선물할 ‘거꾸로 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상상한 대로 이루어지는 때가 있다. 그런 일들이 모여 즐거운 상상이 되고 그 상상은 다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곤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따뜻한 자신감과 상상이 모여 새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위를 바라볼 수 있다.
친구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어떨까? 분실물 때문에 화가 난 교실이 거꾸로 뒤집힌다면? 떠돌이 강아지가 같은 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거꾸로 교실》 속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사정으로 한 가지 특별한 상상을 한다.
친구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싶었던 ‘준석’, 물건을 잘 잃어버려 고민이었던 ‘해찬’, 버림받아 친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강아지 ‘다다’, 어릴 적 다니지 못했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아 경로회장이 되고 싶었던 ‘이필남 할머니’,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기 위해 식물과 대화하게 된 ‘영환’, 더 이상 아기를 태우지 못해 슬퍼하던 유모차 ‘뱅뱅이’, 층간 소음 덕분에 백발 할멈과 친구가 된 쿵쾅 귀신 ‘진우’.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유쾌한 모습은 때론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이 더해져 더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이야기 속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어린이의 삶!
어린이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는 동화!
저마다 다른 아픔으로, 다른 사정으로 간절히 바라던 상상은 행복한 현실이 되기도 하고, 때론 현실의 아픔을 잊기 위한 도피처가 되기도 한다.
《거꾸로 교실》 속 아이들의 상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편이 저릿하다. 잘 듣지 못하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선재와 주인에게 버려진 상처를 안고 있는 다다, 돌아가신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식물과 대화하게 된 영환이까지. 상처의 크기는 다르지만,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