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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세트 (전5권 : 김부식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
저자 김부식
출판사 계림북스
출판일 2020-04-30
정가 44,000원
ISBN 978895333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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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고구려 본기
2권: 백제와 신라 본기
3권: 신라 본기와 후삼국
4권: 삼국을 빛낸 인물 열전
5권: 열전과 잡지
천 년의 우리 역사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삼국사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왜 읽어야 할까요?

1. 우리 역사의 뿌리와 마주하는 가장 오래된 책이에요
〈삼국사기〉는 고대 국가의 수립부터 삼국의 정치외교경제예술학문지리제도법률종교 등의 방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어요. 특히 각 인물들의 삶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의 큰 흐름을 살필 수 있는 눈을 키우게 되지요. 이처럼 〈삼국사기〉는 우리나라 고대사를 살펴볼 때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에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에서는 어렵게 여길 수 있는 〈삼국사기〉를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선별해 담아냈어요. 삼국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해 갔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지 알 수 있지요. 국가의 흥망뿐만 아니라 탄생 설화와 삼국의 풍속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살피며 옛사람들의 생활상과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2. 고대 세계사까지 두루 살피며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요
〈삼국사기〉는 우리 고대사를 중심으로 기록하지만 당시 주변국이었던 중국의 여러 왕조와 왜, 거란, 말갈 등과의 얽히고설킨 고대 세계사까지 아우르지요. 그래서 끊임없이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중국과 일본의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록도 남아 있어요. 신라 본기에 기록된 제22대 임금인 “지증왕 13년 여름에, 우산국이 귀복하여 해마다 토산물을 공물로 바치기로 하였다.”라는 내용과 열전에 기록된 “512년 이사부가 하슬라주의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점령하였다.”라는 과거의 역사 기록이 오늘날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셈이지요.
외국의 학문을 받아들일 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균형 감각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한 김부식의 말처럼, 우리도 올바른 역사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리 고대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태도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