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 방치할 수 없는 세대전쟁의 충격
프롤로그 ― 탄탄대로 50대 vs. 첩첩산중 20대
아들의 운명, 못 이기는 인생 게임
아빠의 숙명, 미련 남는 성장 만찬
왜 지금 세대전쟁인?가?
1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들
1장 ― 세대전쟁, 그 12라운드의 격전 무대: 자산 격차
일자리: 그 밥그릇 싸움의 무게
내 집 마련: 월세살이 vs. 마이 홈
재테크: 디플레와 인플레 사이
연금: 미래로 보내진 내용증명서
2장 ― 세대전쟁, 그 12라운드의 격전 무대: 데뷔 격차
대물림: 사라져버린 개룡남의 존재 대결
정치: 민주주의가 만든 기막힌 함정
사회병리: 불행 지표로 읽는 대한민국 청춘
연애와 결혼: 1인분 인생의 초반 좌초
3장 ― 세대전쟁, 그 12라운드의 격전 무대: 미래 격차
꿈: 행복 컨베이어벨트는 존재하는가?
교육: 강요된 학력 인플레의 끝
소비: 그레이 마켓과 6가지 주머니
노후: 인생 2막의 출발점 ‘축복 vs. 재앙’
2부 상생을 위한 제언
4장 ―부모세대를 위한 변명
무서운 격차 사회의 최후 승자들
감축성장과 고령 근로의 교집합
베이비부머, 그들의 놀라운 집단 파워
노노 격차의 딜레마와 그 진실
5장 ― 일본의 교훈, 세대전쟁의 격전 보고서
노인대국의 빈곤 청년 분투기
은퇴대국의 위기 중년 스케치
장수대국의 부자 노인 생존기
6장 ― 세대상생의 대타협을 위한 제언
자녀: 좌절 금지와 정치 참여의 힘
부모: ‘그놈들’ 아닌 ‘내 새끼’의 문제
정책: 정치가 경제보다 위인 이유
기업: 일할 맛 나는 일자리의 파급력
출판사 서평
“아버지, 혼자 가시지 말고 같이 가요!”
사상 최대의 부자대첩과 상생을 위한 돌직구
“한 제조기업을 상대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최근 5년간 성장률과 승격률, 자연 퇴직률 등이 유지되면서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 2025년에 이 기업의 인력 구조는 부장 23.3%, 차장 19.1%, 과장 23.2% 등 간부급이 전체 인력의 65.6%를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준 서울대 교수, ‘정년 60세 시대의 대응 방안’ 중에서
[불안한 아버지 vs. 위태로운 아들]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는 소식에 부모와 자녀의...
“아버지, 혼자 가시지 말고 같이 가요!”
사상 최대의 부자대첩과 상생을 위한 돌직구
“한 제조기업을 상대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최근 5년간 성장률과 승격률, 자연 퇴직률 등이 유지되면서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 2025년에 이 기업의 인력 구조는 부장 23.3%, 차장 19.1%, 과장 23.2% 등 간부급이 전체 인력의 65.6%를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준 서울대 교수, ‘정년 60세 시대의 대응 방안’ 중에서
[불안한 아버지 vs. 위태로운 아들]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는 소식에 부모와 자녀의 골이 더 깊어진다. 아버지는 당장 그만두지 않아도 되니 여간 다행스러운 게 아니다. 금리가 두 자릿수로 뛰던 성장 시대를 보냈지만, 지금껏 자녀를 뒷바라지하느라 깡통 신세나 다름없는데나 빈약한 복지 안전망 탓에 제대로 된 공적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자녀 용돈에 기대 노후 생활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자꾸만 마음이 불안해진다. 아들은 정년 연장 때문에 신규 인력 채용이 줄 거라고 생각하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부모가 누렸던 취업, 출세, 금전의 기회 등 온갖 사회적 기회를 박탈당했다. 고비용을 지불하고 화려한 스펙을 쌓아도 한층 두터워진 사회 진입 장벽을 뛰어넘긴 힘들다. 당장의 인생도 이렇게 힘든데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할 뿐이다.
저성장·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한정된 파이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