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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스토리텔러 동화작가와 각 분야의 세계 최고 공학자의 만남!
- 바다를 누비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 세상을 실어나르는 배와 만나는 조선 공학 이야기!
바다를 누비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
사람과 세상을 실어 나르는 아주 특별한 배를 만나다!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마젤란이 세계 항해 일주를 하게 되었으며, 영국과 스페인의 식민지 깃발 꽂기가 가능했던 것은 바로 이 드넓은 ‘바다’를 정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16세기, ‘대항해시대’ 혹은 ‘신항로 개척’이라고도 불리는 시기를 기점으로 서로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문명이 연결되며 모든 것이 바다를 통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배는 바다를 건너려는 사람들과 함께 눈부신 발전을 시작했다.
배는 사람이 발명한 것 중 가장 오래된 운송 수단이다. 갈대를 엮어 만든 배에서부터 돛을 달아 바람의 힘을 이용한 범선, 증기 기관으로 더욱 빠르고 먼 이동이 가능했던 증기선 시기를 지나, 전 세계를 오가며 각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대형 화물선이 등장하기까지 무려 7천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런 배는 단순 근거리 이동에서 침략과 방어가 필요한 정복 전쟁, 원거리 이동과 나라 간 교역을 원하는 사람들의 바람에 따라 함께 바뀌어 왔다.
이 책은 북극 여행을 계획 중이던 나루가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배를 타고 북극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루는 조운, 이모와 함께 북극으로 항해하면서 바다 위 교통수단으로 가장 보편적인 페리부터, 휴양과 관람 목적이 강한 유람선과 크루즈, 아무나 탈 수 없는 화물선과 쇄빙선 등의 특수선까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배를 하나하나 만나 보게 된다. 이를 통해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던 뗏목에서부터 인공 지능이 경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