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보라.
당신이 원하는 것 이상의 것들이 따라올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것이 있다. 훌륭한 스펙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자신의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는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로 책임감을 갖고 대처하느냐를 보는 데 ‘인성’에 많은 무게를 둔다. 직장 내에서 업무상 겪는 여러 상황은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람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많은 직장인이 이론으로만 치부하고 철새처럼 연봉을 쫓아 움직인다.
여기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고 보다 즐겁게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젊음을 불사르는 청춘이 있다. 롯데카드 손영호 팀장이다. 그의 첫 책, 《삼성과 연애하고 롯데와 결혼하다》는 손 팀장 개인의 일상다반사를 담고 있지만, 보다 가치 있는 직장생활을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 즉 직장인으로서 업무를 대하는 자세,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당신 스스로가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보라. 당신이 원하는 것 이상의 것들이 따라올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사람’
이 책은 저자가 직장생활 14년 동안 만나고 배운 삼성, 롯데 계열사 선후배 동료들의 ‘어록’이자 드라마다. 손영호 팀장은 20대에 삼성에서 일을 시작했고, 30대에 롯데에 와서야 비로소 직장인이 되었다. 삼성에서 아내를 만나 연애하고, 롯데에서 그녀와 결혼했다. 삼성에서 업무의 기초와 전투기술을 배웠고, 롯데에서 완성도를 높여 업무전쟁에서 이기는 후배들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에게 삼성은 조강지처고, 롯데는 평생의 반려자다.
우리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에서 7년, 롯데에서 7년간 직장생활을 했다는 이력만으로 특별한 무엇인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느 직장인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대기업 입사와 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