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교육을 위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환경 동화
다람이와 숲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한 걸음”
요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일회용품의 사용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동화책이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어느 가을날, 다람이는 참나무 카페를 찾는다.
“곰 아줌마! 얼음 가득 넣은 개암우유 한 잔 주세요!”
“참, 도토리 물병은 가져왔니?”
귀찮아서 도토리 물병 대신 나뭇잎 컵을 달라고 하는 다람이. 다람이가 나뭇잎 컵을 쓰는 바람에, 개구리와 종달새 아저씨에겐 어떤 일이 생겼을까?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며 자연 교육을 할 수 있는 동화책이다. 숲속 친구들을 그린 귀여운 그림체와 몽글몽글한 색채 사용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책 속으로>
“도토리 물병은 가져왔니?”
“아니요! 나뭇잎 컵이 있는데
귀찮게 들고 다닐 필요 없잖아요.”
“얘, 다람아. 나뭇잎을
다 따 버리면 열매가 열리지 않잖니.”
(9-10쪽
“친구들이 숲속 나뭇잎을 다 따 가는 바람에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온몸이 빨개졌대.”
매일 나뭇잎 컵을 썼던 다람이는
개구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난 그렇게 심각한 줄도 모르고
자꾸자꾸 나뭇잎 컵에 개암우유를 마셨어!
나 하나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2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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