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다는 사실이 주는 위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정해진 답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쩌면 정답이 없다는 사실만이 유일한 정답일 수 있어요. 스스로가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서고, 가장 옳다고 여겨지는 가치를 좇으며 살아가면 되는 거죠. 이 책은, 그러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남깁니다. 낯섦과 새로움에 도전할 용기도 함께 선사하지요.
등불이 없어 위축되거나, 불이 꺼질까 두려워하거나, 두 개씩 가진 이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남과 같아지려고 무리하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잠시 등불을 내려놓아 볼까요?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어요. 또 어쩌면 등불이 꼭 필요하단 사실을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들이 틀렸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정해준 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우리의 인생일지도 몰라요.
더 넓고 더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 볼까요? 남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오직 내 마음이 정말로 원하는 대로 말이에요. 우리가 관점을 조금만 달리하여도, 세상은 완전히 바뀔 수 있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응원합니다.
물론, 이 글 역시 이 책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니랍니다!
한번 각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읽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