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너에게 좋은 길만 열릴 거야
1월 낭떠러지
2월 여행은 저지르고 보는 거야
3월 시작
4월 갈림길
5월 고통의 의미
6월 내성
7월 마음 열기
8월 발길이 멈추는 곳까지
9월 내려놓아야 채울 수 있는 것들
10월 성찰
11월 세상의 끝
12월 나는 오늘도 산티아고를 꿈꾼다
Chapter 2. 까미노 출발 전 100일 플랜
1 체력
2 일정
3 루트
4 배낭
5 옷
6 등산화
7 침낭
8 스틱
9 유심칩
10 베드버그 약
11 스포츠테이핑
12 물통
13 언어
14 스페인의 일요일 그리고 시에스타
15 에티켓
16 경비
17 그 밖에 가져가면 유용한 물품들
Chapter 3. 메모
산티아고 순례길이 선물하는 순간들을
12개월의 테마로 만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다이어리북
이 책에서 자세한 여행정보를 찾아볼 수는 없다.
산티아고는 그런 게 필요한 곳이 아니니까.
다녀온 사람들의 가슴에는 다시 떠오르는 추억을,
아직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겐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내려놓고 비워내기 위해 떠난 길 위의 이야기.
도화 김소영 작가는 총 3번의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이 한 권에 옮겨놓았다.
해가 지나도 사용 가능한 만년 다이어리로 매월 Monthly와 Weekly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산티아고로 떠나 전 꼭 필요한 사항들만 담은 <산티아고 출발 100일 플랜>은 출국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산티아고 여행기와 다이어리, 여행준비 100일 플랜북까지!
독자와 저자가 함께 완성해가는 올라 부엔 까미노!
1년이 지났을 땐 당신이 바로 그 길 위의 주인공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의 긴 인생의 축소판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보여 지는 것들로부터 생긴 껍데기들을 수없이 벗겨내며
나 또는 남이 바라는 자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와 마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그곳은 그동안의 나의 삶이자
앞으로의 인생이었다.“
까마득할 것만 같았던, 끝이 보이지 않던 길의 도착지에 다가섰을 때, 순례자들은 그 길에서부터 또다시 시작임을 느낀다. 그곳에 다녀온 사람들만 아는 산티아고의 진짜 매력, 그리고 그들이 늘 그곳을 그리워하는 이유를 산티아고 다이어리북 속에 담았다.
1인 여성 기업가로 또 도예작가로 지난 7년간 치열한 작업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수많은 슬럼프를 겪어왔던 도화 김소영, 그녀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