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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생님, 인류세가 뭐예요? - 어린이 책도둑 시리즈 22
저자 박병상
출판사 철수와영희
출판일 2022-06-01
정가 13,000원
ISBN 9791188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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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자연이 건강하지 못하면 사람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1장. 인류세가 뭐예요?
1. 사람이 지구를 독차지했다고요?
2. 인류세가 새로운 지질 시대의 이름이라고요?
3. 사람이 만든 흔적만 가득해서 인류세라고요?
4. 언제부터 인류세라고 하나요?
5. 지구 역사에서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요?
6. 대멸종은 왜 무서운 건가요?

2장. 인류세의 징후는 뭐예요?
1. 인류세 지층에서는 어떤 화석이 가장 많이 나올까요?
2. 화석 연료가 왜 문제인가요?
3. 지구는 점점 더워지나요?
4. 기상 이변이 왜 자주 일어나나요?
5. 왜 플라스틱이 문제인가요?
6. 초미세 먼지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고요?
7. 핵 발전소는 왜 위험한가요?
8. 핵 발전으로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9. 지구를 뒤덮고 있는 콘크리트가 왜 문제인가요?

3장. 여섯 번째 대멸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 사람의 욕심이 문제라고요?
2. 땅이 황폐해지고 있다고요?
3. 숲과 강이 파괴되고 있다고요?
4.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고요?
5. 가축을 지금처럼 많이 키우고 먹어도 되나요?
6. 우리가 먹는 음식은 안심할 수 있나요?
7. 물고기가 줄어들고 있다고요?
8. 언제까지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나요?

4장. 대멸종을 막을 수 있나요?
1.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을 수 있나요?
2. 경제가 성장할수록 행복해지나요?
3. 환경과 생태를 위해 어떤 정의가 필요한가요?
4.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나요?
5. 지구의 모든 생물이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6. 어린이는 대멸종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사람이 지구를 독차지하게 된 지금을 인류세라고 말해요. 사람과 가축이 전체 포유동물의 97%를 차지하는 지구는 건강하지 않아요. 이렇게 된 것은 오래전 일이 아니에요. 지구에 사람이 넘치는데, 사람끼리도 공평하지 않아요. - 본문에서

자연의 온갖 생물과 함께 살던 홀로세 지층에는 이제 사람의 흔적이 가득해요. 건물과 공장, 도로와 자동차 등 예전 지층에는 없던 것들이에요. 게다가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우면서 땅과 하늘이 오염되고 지구는 점점 뜨거워집니다. - 본문에서

인류세라는 명칭은 1995년 노벨상을 받은 파울 크뤼천이라는 과학자가 2000년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제안했어요. 인류에 의해 지금 지구가 급격하게 변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지층 이름을 홀로세와 구별되는 새로운 지질 시대의 명칭인 인류세로 부르자는 거예요. - 본문에서

생물이 살 수 없는 콘크리트는 나무가 울창한 생태계만 파괴하는 게 아니에요. 조개와 물고기의 터전인 갯벌도 파괴해요. 갯벌에 막대한 콘크리트로 공항과 도시와 공장을 세워서 온실가스를 마구 배출합니다. 높은 콘크리트 건물이 즐비한 도시 때문에 그만큼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 본문에서

자원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요. 화석 연료만 줄어드는 게 아니에요. 철과 알루미늄 같은 지하자원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요. 지하자원을 계속 파내며 화석 연료를 펑펑 소비할 수 있는 날은 머지않아 끝날 텐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요. - 본문에서

강가에는 기름진 땅이 많았는데 사람들이 오랫동안 농사짓던 땅에 콘크리트를 채우며 도시를 키웠어요. 건물과 공장을 세우고 도로를 넓혔죠. 공장과 도시는 더러워진 물을 정화하지 않고 버렸어요. 인구가 늘고 도시가 점점 넓어져 갈수록 강가에 살던 생물들이 죽어 나가고, 강이 가진 정화 능력이 없어졌어요. - 본문에서

건강한 생태계와 다양한 문화가 주는 혜택에 차별은 없어요. 예나 지금이나 마당에 하얀 눈이 쌓이면 즐겁죠. 문화와 자연을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