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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누기, 수학 책을 탈출하다
저자 장경아, 이혜림
출판사 생각하는아이지(일원화
출판일 2017-03-28
정가 12,000원
ISBN 979119555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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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숨어 있는 나누기를 찾아라

나눗셈 다시 읽기
‘나누기’ 하면 ÷가 떠오르지?
똑같이 나누기도 하고, 똑같이 덜어 내기도 해요
옛날엔 나눗셈을 어떻게 했을까?

민하네 경제 활동
너도 나도 ‘나누기’ 하면서 살고 있는 거 알아?
생활 속 나누기, 경제 활동
민하네 가족의 하루
다툼 없는 나누기를 위해 가격이 필요해
나라와 나라 사이의 나누기, 무역

도전 퍼즐!
똑같게 나눠 볼래?
간단한 나누기는 ‘접기’, 다양한 나누기는 ‘변형’으로!
잘 나눠지지 않는다면, 잘게 나눠 생각하기!
주변에서 찾은 도형 분할

김 대감의 유산
공평하게 나눈다는 건 뭘까?
셋으로 똑같이 나누면 되잖아
모두 만족하는 공평한 나누기는 힘들어
공평한 판사를 찾아가다
나눌 수 없는 것도 공평하게 나눌 수 있지
공평한 판사의 한 걸음 더!

기부 천사와 상상 인터뷰
아니! 나누는데 오히려 커진다고?
지식을 나누는 산타할아버지 마이클 패러데이
이웃을 위해 재산을 내놓고 진짜 부자가 된 김만덕
아픈 이들을 치료하고 더 큰 사랑을 받은 이태석
작은 아이디어로 정수 탑을 건축한 아르투로 비토리
5,000km를 달리며 자선 운동을 한 테리 폭스

만화랑 더불어 ①
나는야, 나눔 실천하는 공생 생물


2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면?

쪼갤 수 없는 것을 찾아서!
계속 나누면 결국 무엇이 남을까?
가장 작은 알갱이, 원자
원자를 쪼갠 과학자들의 등장
원자 모형의 변화
생물을 이루는 기본 단위, 세포
오! 놀라워라! 세상에 이런 세포가!

미니미의 소
나누기(÷가 세상을 연결한다!

‘나누기’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수학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나눗셈’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수학에서 나누기는 덧셈, 뺄셈, 곱셈과 함께 사칙연산을 이룬다. 그런데 곰곰 생각하면 ‘나누다’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한다.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는 것도, 여러 가지가 섞인 것을 구분하여 분류하는 것도, 몫을 분배하는 것도 ‘나눈다’고 한다.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경제 활동, 즉 물건을 사고파는 것도 무언가를 나누는 일이다. 미생물은 쓰레기나 음식물 등을 분해하면서, 즉 나누면서 살아간다. 미생물의 이런 나누기 능력이 없다면, 지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을 것이다. 사람이 음식물을 먹는 순간 몸속에서는 끊임없이 음식물을 나누는 활동이 일어난다. 잘게 나뉘고 나서야 몸속에 영양분이 흡수된다. 이건 소화 과정이다.
이 모든 나누기들을 다 만나다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혹 우리가 몰랐던 연결 지점을 발견할 수는 있지 않을까?

? 수학을 잘한다고 해서 나누기도 잘할까?

모든 물질을 나누고 또 나누고 계속 나누다 보면 무엇이 남을까? 세상은 대체 무엇으로 만들어진 걸까?


만약 철학자나 과학자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원자의 존재를 여태 몰랐을지도 모른다. 사람이든 바위든 공기든 모든 물질을 나누고 나누면 마지막에는 원자가 남는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것을 찾았던 과학자들의 연구가 세상의 원천을 찾아냈다.

똑같게 가르는 것만 나누기일까? 똑같이 나눌 수 없는 건 없을까?

일상생활에서 몫을 분배할 때도 수학적 사고로 똑같이 나누는 일이 늘 가능할까? 젤리 12개가 있는데, 3명의 친구들과 똑같이 나누는 일은 가능하다. 그런데 유산으로 집과 땅과 집안 가보인 고려청자가 있는데, 삼남매가 이를 똑같이 나누는 일도 가능할까? 이 책에서는 유산을 공평하게 분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