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_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의사 어벤저스의 멋진 활약!
어린이 종합 병원, 소아 응급 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최첨단 의료 시설로 명성이 자자한 이곳에 아주 특별한 레지던트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 강훈, 장하다, 이로운, 나선우, 구해조가 바로 그들이다. 정신없는 응급 센터에서 열심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네 명의 어린이 의사들. 사람들은 이들을 ‘의사 어벤저스’라 부른다. 나이도, 키도, 앳된 얼굴도, 딱 봐도 어린이에다, 아직은 실력을 더 갈고닦아야 하는 레지던트지만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높은 의사들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잘 돌봐 주지 못해서 아픈 거예요.
최 간호사의 5개월 된 아이 성준우, 열과 함께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들어온다. 장하다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중에 어린아이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요로 감염을 의심하고 소변과 혈액 검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 백혈구와 염증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게 나오고. 확진을 위해 소변 배양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입원을 시킨다. 무엇보다 열이 많이 나서 항생제를 주사하면서 계속해서 상태를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최 간호사는 바쁜 병원 일 때문에 출산 휴가가 끝나자마자 복귀를 했는데, 아이가 아픈 것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며 슬퍼하는데…….
몸도 마음도 아픈 아이들
배와 옆구리가 끊어질 것 같은 고통에 응급실을 찾은 12세 김혜원 어린이. 이로운이 등쪽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를 두드리자 심한 통증에 자지러진다. 이로운은 요로 결석을 의심하고 소변 검사와 엑스레이, CT 촬영을 진행한다. 그 결과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고, 요관에서 결석이 발견된다.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데, 크기가 큰 경우 수술을 하거나, 기준보다 작은 경우 약을 먹고 자연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아이가 꾀병을 피운다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