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 004
Part 1. 영화로 보는 거의 모든 사회와 문화
1. 《다크 나이트》로 본 일탈행위 이론 ●● 012
2. 《슈렉》으로 본 기능론과 갈등론 ●● 025
3. 《해리 포터》로 본 계급론과 계층론 ●● 038
4.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본 문화 이해 태도 ●● 052
5. 《엑스맨》으로 본 지위와 역할 ●● 068
Part 2. 영화로 보는 거의 모든 철학
1. 《캐리비언의 해적》으로 본 칸트 vs. 공리주의 ●● 084
2. 《반지의 제왕》으로 본 공자와 맹자 ●● 103
3. 《라이언 킹》으로 본 노자와 장자 ●● 115
4. 《매트릭스》로 본 석가모니 ●● 129
5. 《타이타닉》으로 본 존 롤스 ●● 140
6. 《레미제라블》로 본 정의 ●● 157
7. 《아바타》로 본 환경윤리 ●● 186
Part 3. 영화로 보는 거의 모든 역사
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본 남북전쟁 ●● 200
2. 《대부》로 본 마피아의 세계 ●● 218
3. 《석양의 무법자》로 본 골드러시 ●● 233
4. 《7인의 사무라이》로 본 사무라이의 역사 ●● 247
5. 《타이타닉》으로 본 대형 운송수단 사고의 역사 ●● 260
6. 《쇼생크 탈출》로 본 탈옥의 역사 ●● 273
7. 《쉰들러 리스트》로 본 아우슈비츠 ●● 2887
출판사 서평
죽은 지식이 아닌
‘생활밀착형’ 인문학을 말하다!
화제의 영화를 통해 인문학 지식을 쌓아가는 흥미진진한 지적 놓이
human vs. expert, 인간이 되기 위해서
“인문학은 영어로 ‘humanities’라고 씁니다. 단어 앞 부분의 ‘human’에서 알 수 있듯이 인문학은 인간학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human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전에 잠시 과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세계를 정복한 이후 그리스의 생활방식과 문화가 오리엔트 ...
죽은 지식이 아닌
‘생활밀착형’ 인문학을 말하다!
화제의 영화를 통해 인문학 지식을 쌓아가는 흥미진진한 지적 놓이
human vs. expert, 인간이 되기 위해서
“인문학은 영어로 ‘humanities’라고 씁니다. 단어 앞 부분의 ‘human’에서 알 수 있듯이 인문학은 인간학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human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전에 잠시 과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세계를 정복한 이후 그리스의 생활방식과 문화가 오리엔트 전역에 전파되어 형성된 시기가 헬레니즘 시대입니다. 그리스와 로마 사이의 시기이죠. 그 당시 그리스와 로마는 민주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표를 할 때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는 외국인이 투표를 못했지만 로마는 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는 도시국가였고 로마는 세계국가였으니까요. 로마를 세계평등주의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두 나라 모두 여자와 노예는 투표를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인간이라고 생각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럼 human의 반대말이 무엇일까요?
당시에는 노예였습니다. 그때는 노예를 영어로 slave가 아닌 ‘expert’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전문가로 쓰이는 말이 당시는 노예였죠. 물론 지금 전문가는 좋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