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옮긴이 말
노크|순결하고 고요하며 정치하고 미세하다|삼역|『역경』의 세 원칙|이, 상, 수|갖고 놀다 보면 얻는 바가 있다|괘와 팔괘|선천팔괘|후천팔괘|감본 『역경』의 문제점|육십사괘는 어디서 왔는가|착종복잡|착종의 의미, 상대와 반대|‘복잡’의 이치|교호괘|육십사괘의 방원도|방도|원도|경방의 십육괘변|「계사전」의 관점에서 본 경방 십육괘변|경방 괘변과 인생|경방 괘변의 운용법|앞일을 내다보아 생기는 폐단|오행 사상의 기원|오행이란 무엇인가|오행의 생극|오행의 방위|천간과 오행|천간과 오행의 결합|천간의 음양|지지|지지와 황도십이궁|육십화갑과 역사적 증험|열두 가지 띠|지지와 명리|납갑과 역수|연못 속 물고기를 보는 자는 상서롭지 못하다|초연수와 경방, 곽박|금전괘|예지와 신통 및 현대 심령학|점치는 또 다른 방법|동효의 판단법|하도 낙서의 문화적 연원|천문학의 관점에서 본 하도|낙서와 우임금의 치수|전해 내려오지 않은 비결
「계사전」, 공자의 『역경』 연구 보고서|하늘은 존엄하고 땅은 가까워 건곤이 정해진다|동정에는 규칙이 있어 강유로써 변화를 판단한다|지역에 따라 종이 달라져 무리를 이룬다|강유가 마찰하고 팔괘가 서로 뒤바뀐다|때와 위치|해와 달이 운행하고 더위와 추위가 번갈아 온다|십이벽괘|양물과 음물에 대한 오해|음양과 강유|절기와 십이율려|십이벽괘의 응용|생명은 어디에서 오는가|지극히 간명하고 평범하다|괘를 설정해 그 상을 살피다|움직임을 신중히 하다|천변만화하니 나아가지 않으면 물러서는|생사는 낮밤의 이치와 같다|천지의 변화가 육에서 다하다|편안히 거처하다|움직임의 철학|모든 것이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달려 있다|허물을 잘 보완하다|인생철학의 다섯 가지 원칙|만사에 통하다|세 가지 중대한 문제|자기를 알고 천명을 안다|땅에 대한 애착과 사람에 대한 사랑|생명은 변화로부터 온다|구부러지면 온전하다|어떻게 잠들고 어떻게 깨어나는가|신에는 방이 없고 역에는 체가 없다|건은 우주의 본체로 원형이정하다|숨어 있는 용이니 사용하지 않는다|용이 대
출판사 서평
“창가에 한가로이 앉아 주역을 보니 언제 봄날이 다 지난지도 모르겠다
무협소설 읽듯 흥미로운 역경 연구 보고서
『역경』은 참으로 난해한 책이다. 역경은 그 속으로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역경』을 신비하고 현묘한 책이라 생각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한번 배워 보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역경』에 대한 역대 대가들의 저술은 필생의 정력을 쏟은 것으로 그 수는 엄청나다. 아쉬운 점은 역대 주역의 명가들이 자신이 연구해 깨달은 상수의 이치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지 ...
“창가에 한가로이 앉아 주역을 보니 언제 봄날이 다 지난지도 모르겠다
무협소설 읽듯 흥미로운 역경 연구 보고서
『역경』은 참으로 난해한 책이다. 역경은 그 속으로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역경』을 신비하고 현묘한 책이라 생각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한번 배워 보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역경』에 대한 역대 대가들의 저술은 필생의 정력을 쏟은 것으로 그 수는 엄청나다. 아쉬운 점은 역대 주역의 명가들이 자신이 연구해 깨달은 상수의 이치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난삽한 구절과 뚜렷하지 못한 함의는 후인들이 역을 배우는 데 큰 장애였다. 여기에다 후세 연구자들의 각기 다른 여러 갈래의 견해까지 더해져 『역경』은 더 이해하기 힘든 것이 되었다.
『역경잡설』은 저자가 역학을 공부해 스스로 터득한 바를 소개한 역학 연구 보고서다. 시대와 역사를 바라보는 탁 트인 안목과 자연과학에서부터 인문 사상, 종교철학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는 지식은 유교 오경의 으뜸이라 할 『역경』을 강의하기 손색이 없다. 그러면서도 한 편의 흥미진진한 소설을 쓰듯 평이하고 간명하게 역의 이치를 풀어냄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역학을 배우는 참신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마음 내키는 대로 강의한 기록을 모은 것이다. 『역경잡설』에는 「계사전」에서부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