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상적인 민주주의 사회의 모습을 제안한 최고의 고전!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노예가 되어 있으면서도 자기가 그들의 주인이라고 믿는 자?들이 있다.”
《사회 계약론》첫머리에 나오는, 인간 평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다. 18세기에 쓰인 후 흐르는 세월 속에 차츰 진가를 발휘하며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사회계약론》이 이번에 프랑스어 원저 번역으로 문예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사회계약론》은 사회 상태 또는 국가 구성과 관련해 인간이 맺는 계약을 집중적으...
이상적인 민주주의 사회의 모습을 제안한 최고의 고전!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노예가 되어 있으면서도 자기가 그들의 주인이라고 믿는 자들이 있다.”
《사회 계약론》첫머리에 나오는, 인간 평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다. 18세기에 쓰인 후 흐르는 세월 속에 차츰 진가를 발휘하며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사회계약론》이 이번에 프랑스어 원저 번역으로 문예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사회계약론》은 사회 상태 또는 국가 구성과 관련해 인간이 맺는 계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사상서로,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루소는 이 책을 통해 사회 구성과 인간 교육의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사회계약론》에서는 주권자의 개념을 혁명적으로 설파함으로써 절대권력이라는 개념에 균열을 가져왔는데 이러한 자유민권사상은 프랑스혁명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주어 프랑스혁명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엄연히 신분제가 존재하던 당시로서는 너무나 혁명적인 사상이었기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수많은 찬반양론의 중심에 서 있던 《사회계약론》의 자유민권사상과 이 책이 주장하는 이상적인 민주주의사회는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것을 시사하며, 자유, 정의, 평등, 법, 인권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주요 개념과 작품해설을 통해 《사회계약론》 이해의 폭을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