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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개 - 풀빛 그림아이 (양장
저자 숀탠
출판사 도서출판풀빛
출판일 2022-05-15
정가 17,500원
ISBN 979116172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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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리면 너도 달렸다. 네가 부르면 내가 대답했다.
우리는 함께 외로움과 두려움의 뒤를 쫓았고
언젠가 일어날 모든 일을 보았다.

《개》를 독립적인 그림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몇 가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먼저 그림책이라는 형식에 맞추어 번역을 새로 했습니다. 《이너 시티 이야기》 속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로 소개되었기에 전체의 분위기에 맞추어 번역을 했지만, 이번에 그림책으로 발간을 하며 단어 하나하나 다시 보며 번역을 새로 했습니다. 번역은 숀 탠의 원서 느낌을 살리면서, 그림과 이야기가 전하는 여운을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숀 탠이 직접 전하는 후기가 실렸습니다. 작품을 만들기 전 어떤 마음을 지녔는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개와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감동을 전하는 글입니다.

숀 탠은 특히 압도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이너 시티 이야기》보다 더 큰 판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독자 분들이 숀 탠의 아름다운 그림을 더 크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책이 주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고급 벨벳 양장본으로 제작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제목은 형압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이너 시티 이야기》를 이미 재미있게 보았던 독자 분들도 처음 보는 것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늘 함께 있게 되었다
개와 인간의 오랜 유대감을 전하는 감동적인 그림책!

개와 인간의 깊은 유대감을 시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아주 오래전, 이와 발톱과 막대기 등 모든 것이 무기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인간은 개에게 막대기를 던졌지만, 개는 막대기를 인간에게 도로 가져왔습니다. 그때부터 개와 인간의 관계는 달라졌습니다. 개와 인간은 나란히 걸었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걸어왔던 것처럼요.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죽음이 다가왔습니다. 개와 인간 사이에는 시간이 흐릅니다. 선사 시대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