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사람이 더 행복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
선거와 운동경기에서도 상대 보다 더 낙관적인 후보와 선수가 이긴다
낙관성이 저명한 긍정심리학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30년 이상 낙관적인 사람들과 비관적인 사람들을 연구했다. 비관적인 사람들은 나쁜 일은 자기 잘못 때문에 일어나며, 오랜 기간 지속되고,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믿는다. 또 스스로를 무력한 존재로 느끼고 우울증에 빠져들기도 한다. 오늘날 우울증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반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실패는 일시적인 시련이나 어려움일 뿐이며 그로 인해 자신이 무너지는 일은 없다고 믿는다. 셀리그만은 새로운 인지 체계를 습득함으로써 “비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우울증을 이겨내고 막아낼 수 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좋은 생각을 갖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3분의 2는 비관성과 낙관성, 학습된 무기력(자신은 뭔가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여기고 스스로 포기하는 것, 설명 양식(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스스로에게 습관적으로 설명하는 방식, 우울증, 그리고 이런 것들이 행복과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긍정심리학적인 논의가 차지하고 있다. 셀리그만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실제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낙관성 테스트도 포함시켜 놓았다. 뭔가를 성취하는 것은 능력보다 그가 갖고 있는 낙관적 혹은 비관적인 사고의 정도와 더 관련이 있다는 것을 메트라이프 생명보험회사외 직원들의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놀라운 사실은 대통령 선거에서 낙관성이 ‘비관반추 점수’ 측정으로 당선자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 후보보다 더 낙관적인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낙관적인 운동팀과 선수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 리그와 프로농구 NBA, 서울올림픽 수영 5관왕 매트 비온디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마지막 부분에는 모든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