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언어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1부_당신의 말이 무해하다는 착각
1장. 정당한 노동의 가치
- 성공의 비결은 과중한 노동이 아님을
- 사람을 파는 시장
- 비상함에 대한 찬사가 왜 그래?
- 6시 1분도 6시가 아니다
- 묵묵하게 일하는 사람들
2장. 모두가 평균이길 바라는 사회
- 적당히를 강요받고 있다
- 눈치 챙겨?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 튀지 마, 평범하게 행동해
- 끼어듦의 자격은 어디서 주나
- 잘 마셔야만 한다는 규칙
3장. 단어를 고를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들
- 지옥에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
- 한국인만 그렇다고 한다
- 서울이 아직도 최고라고?
- 남의 수저엔 관심 없다
- 전체관람가가 된 성적 농담
- 익숙해지면 비속어라도 괜찮을까?
2부_버려야 하는 말들의 목록
4장. 그들은 웃지 않는 농담
- 기르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
- 이토록 친숙한 불치병
- 감추고 싶은 비밀
-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지마는
- 얼굴이 닮으면 죄인이 되는 시대
- 취재하고 기사 쓰는 사람
- 그냥 짜장면 드세요
- 칭찬이라고? 기분이 나쁜데
5장. 전 연령대를 향한 혐오
- 어린이는 환영받지 못한다
- 철없는 아이 취급은 언제까지일까
-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이십 대가 아니다
- 모든 연장자에게 붙는 말
- 나이 듦은 비난받아 마땅한가
6장 단어의 성별
- 일하는 여성이 왜 칭찬받아야 하지
- 조선시대에도 없던 여성상을 대한민국에서 찾더라
- 처음에 대한 집착
- 부담스러운 주인공 자리
- 남자만 하는 효도
실전편_사과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일단 사과는 할게
- 그런데 누구에게 사과하면 돼?
에필로그_말에는 힘이 있다
주
★★ “말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책”
_ 『모든 요일의 기록』 김민철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추천
“언어에도 시대에 맞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깨달은 우리 시대의 언어 사용법
2021년 5월, 모 기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첫 도전과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린이’ 인증사진”을 찍어달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하루 만에 종료해야 했다. 모 방송사는 공식 SNS에서 ‘잼민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친근하고 센스 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유행하는 신조어를 사용했다가 어린아이에 대한 편견을 유포한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비단 기관과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SNS의 발달로 게시물의 공유가 활발해짐에 따라 지극히 사적인 게시물이나 작은 점포의 채용 공고까지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무심코 올린 글이 반나절 만에 수백만 명에게 가닿는 시대에 말 한마디로 공들여 쌓아온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빗발치는 비난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일은 더 이상 특수한 일이 아니다.
이처럼 사회가 언어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낸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는 시대에 맞게 매일의 언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인 홍승우 대학내일 미디어 센터장은 혐오와 차별, 시대착오적 언어를 용인하지 않는 독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우리 시대의 언어 사용법을 깨닫고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표현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추고 싶고, 별 뜻 없이 내뱉은 단어가 부끄러운 낙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는
언어 감수성에서 시작한다”
MZ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 〈대학내일〉과 〈캐릿〉의
미디어센터장이 전하는 언어 감수성 수업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뉴스레터계의 슈퍼스타 〈캐릿〉은 최신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