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비타> - 나에게 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는 거지?
나나가 학원에 또 빠질까 봐 엄마가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나나는 그 상황이 싫어 “다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곧 지진이 나 모든 것을 삼켜 버리는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어요. 같은 경험을 거듭할 때마다 나나에겐 곧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과, 엄마에 대한 죄책감이 쌓여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생각할 틈도 없이, 경험은 반복됩니다. 이 상황은 언제까지 반복될까요? 이건 꿈일까요, 현실일까요?
<수수께끼 내기> - 인공지능이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정보 수집력을 바탕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AI의 능력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을 거예요. 이미 세계 최고의 바둑 기사를 이긴 AI도 있었지요. 그런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AI가 인간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이 작품은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일반화된 미래에, 과연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이길 수 있을까를 상상해 본 이야기예요.
<할아버지의 노래> - 곁에 없어도, 여전히 날 응원해 주는 할아버지
내가 게임을 해도 엄마에게 말하지 않고 곁에서 같이 봐 주고, 누구에게도 말 못할 변비의 고통을 잘 알고 배를 주물러 주고 노래를 불러 주었던 할아버지. 내 편이었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정호는 답답하고 눈물이 났지요.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정호를 응원하게 되는 작품이에요.
<다시 내가 되는 주문> -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마법의 한마디
함께 있을 땐 그 사람의 소중함을 잘 못 느끼지만, 떠난 빈자리는 크게 오지요. 그게 아빠라면 남은 가족이 느낄 허전함과 슬픔은 말할 수 없이 크겠죠. 하지만 엄마의 슬픔이 너무 큰 것 같아 자신의 슬픔을 마음껏 드러내지 못했던 소윤이는 다른 방향으로 상실감을 표출하게 됩니다. 바로 친구들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으로요. 그게 큰 문제가 되어 드러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