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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환상박물관 술이홀
저자 박생강
출판사 달달북스
출판일 2022-03-25
정가 12,500원
ISBN 97911969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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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박물관 술이홀의 이무기 관장은 자신을 대신에 여의주의 공간으로 들어가 문제를 해결해줄 아르바이트생을 뽑기 위해 종이학을 날려 보냈다. 하지만 누구도 펼쳐보지 않고 두 아이만이 종이학을 펼쳐보고 환상박물관 술이홀로 초대된다.
평범한 중학생인 수호와 장대높이뛰기 선수였지만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마음에 병을 앓고 있는 윤지는, 이무기의 기대대로, 환상박물관 술이홀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모든 순간은 선택의 연속! 선택의 주인이 될 것인가?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에게 수없이 많은 선택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빠르게 전개해 나간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종이학을 보고 펼칠 것인가의 선택, 이무기의 제안을 받아 위험을 무릅쓰고 환상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할 것이가의 선택, 환상박물관에서 모험을 함께할 국도를 누구로 정하느냐의 선택,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를 살리는데 쓸 수도 있는 열매의 정령을 기꺼이 내놓을 것인가의 선택! 수 없이 많은 선택의 과정에서 두 주인공 윤지와 수호는 강요받은 선택을 거부하고 스스로가 선택하길 원한다. 이들의 선택으로 완성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이 책을 펼친 당신도, 첫 번째 선택 미션을 완성한 셈이다.

평범한 아이 vs 특별한 아이
현실에서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윤지,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평범하다 못해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수호! 세상의 기준으로 특별했던 윤지에게 온 특별 패스. 평범했던 수호에게는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환상 세계에서는 두 아이의 상황이 거울처럼 뒤집힌다. 특별해 보였던 윤지가 스스로의 평범함을 받아들이고 평범해 보였던 수호는 자신에게 숨어 있었던 특별한 점을 쓰기 시작한다.
작가는 윤지의 입을 빌어 우리에게 성장의 비밀 하나를 더 툭 던진다.
“평범한 아이에게 특별한 힘은 없어요. 하지만 특별한 아이가 특별한 일만 한다면, 평범한 아이는 모든 일에 도전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