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인생의 사라진 시간들
1부 당신은 이미 마음 약사이다
우리 머릿속에 약국이 있다
친구도, 심지어 가족도 타인이다
심리적 독신이 필요한 때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습관
보다 빨리 생각의 오류를 수정하려면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마음 약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
악순환에 갇히는 생각의 굴레,
‘씽킹 링’을 끊어내자
뇌가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마음 약사의 조건, 필기고사와 행복 선서
2부 스스로 행복을 조제하는 마음 약국
생각을 바꾸는 세 칸 기법
용기를 북돋는 ‘셀프 톡’의 힘
오늘의 기분에 점수를 매겨라
은근히 사람 잡는 ‘인지적 왜곡 ’
행복은 ‘주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생각과 언어 사이
: 당신의 얘기를 털어놓아야 하는 이유
: 문자 그대로 듣지 말고, 나쁜 말은 가려 하라
감정은 주인공, 생각은 총괄 매니저
: 감정을 다스리는 건 ‘생각’이다
: 감정 다루기의 첫 단계는 표출
: 감정을 잘 타이르는 법
마음 관리의 ‘3일 타이밍’
: 우울을 훌훌 털고 일어나려면
: 나쁜 감정의 과잉 기억화를 막아라
3부 마음 약국의 생활 밀착 처방전
즐거움 한 바가지를 먼저 만들자
당신은 무얼 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가
즐거움이 두 배가 되는 ‘도파민 매직 ’
싫어하는 일을 빨리 해치우는 비결
생활 속에서 세로토닌 축적하는 법
: 건강한 집밥은 몸을 ‘5성급 호텔’로 만든다
: 생체 시계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수면 법칙
: 뇌를 리셋하는 명상과 예술의 힘
감사, 이대로도 행복하다는 선언
: 우울할 때 반드시 기억할 ‘생존감정’
: 신의 선물을 여는 열쇠
: 행운의 마스코트
: 생활의 온도가 바뀐다
‘삶의 의미’를 추구해야 지치지 않는다
어디서 무얼 하든 행복은 당신의 것
오늘도 둥근 해가 떴습니다
: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일과
: 일상을 어르고 달래 앞으로, 앞으로
: 당신의 루르드가 반드시 있다
혼자서도 행복하게, 같이 있어도 ‘또’ 행복하게
‘심리적 독신’을 위한 가장 유용한 마음 처방전
누구든 상처 난 마음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마음 약국》. 이곳을 지키는 임상심리전문가 이현수 박사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 약사가 되는 일은 먹고사는 문제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살면서 터지는 돈, 건강, 직장 등 일상적인 문제들은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삶의 질이 현격히 달라진다. 하지만 친구든 지인이든 타인을 통해 마음의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기에는 현실적 어려움과 여러 장애물이 잇따른다. 이런 이유로 삶에 대한 여러 대비 중 단연코 “마음 약사가 1순위”라는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 기분을 돌보고 감정을 다스리며 마음 약사가 되는 모든 과정을 안내하는 셀프 심리서이다. 마음 약사가 되면 무엇보다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발 빠르게 처방하는 ‘조기 개입’이 가능하다. 저자는 “약사라고 해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없듯이 마음 약사가 된다고 해서 모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마음의 짐이 쓸데없이 부풀려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모두 마음의 여유가 없는 세상에서는 심리적 독신 獨身으로도 잘 살 수 있어야 한다”며 혼자일 때 행복해야 같이 사는 삶도 풍성해질 것이라 단언한다.
행복을 조명하는 저자의 시각도 새롭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결국 뇌가 ‘화학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니, 행복과 불행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저 오늘도 좋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많이 분비하기만 하면 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발생하고, 항우울제란 결국 이 물질의 양을 늘려주는 약이다. 하지만 저자는 행복을 약 한 알에 맡기지 말고, 스스로 찾고 누릴 힘을 기르자고 말한다. 약은 우울감을 감소시켜주긴 하지만, 행복감을 늘려주지는 않으니 말이다.
‘씽킹 링’을 끊어내고 ‘감정’을 잘 타이르자
일상의 작은 노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