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1 출생과 집안
2 어린 시절
3 조혼
4 남편 노릇
5 중학교 생활
6 비극
7 비극 (계속
8 도둑질과 속죄
9 아버지의 죽음과 이중의 수치
10 종교 맛보기
11 영국 유학 준비
12 종족에서 추방됨
13 마침내 런던에
14 나의 선택
15 영국 신사 흉내
16 변화
17 채식 추구
18 나의 방패였던 수줍음
19 거짓이라는 암
20 종교와 접촉하다
21 약자의 힘, 라마
22 나라얀 햄챈드라
23 큰 박람회
24 ‘변호사’, 그래서?
25 나의 무력감
2부
1 라이찬드바이
2 생활의 시작
3 최초의 소송
4 최초의 충격
5 남아프리카 여행 준비
6 나탈 도착
7 몇 가지 경험
8 프리토리아로 가는 길
9 아직도 남은 고난
10 프리토리아에서의 첫날
11 기독교도와의 접촉
12 인도인과의 접촉 시도
13 ‘쿨리’ 경험
14 소송 준비
15 종교 탐구
16 인간은 제안하고, 신은 처리한다
17 나탈 정착
18 유색인 변호사
19 나탈인도국민회의
20 발라순다람
21 세금 3파운드
22 종교 비교 연구
23 살림 꾸리기
24 조국행
25 인도에서
26 두 가지 열망
27 뭄바이 집회
28 푸나와 마드라스
29 “빨리 돌아오세요……”
3부
1 폭풍 전야
2 폭풍
3 시련
4 폭풍 뒤의 평온
5 아이들 교육
6 봉사 정신
7 금욕 맹세 ― 하나
8 금욕 맹세 ― 둘
9 소박한 생활
10 보어 전쟁
11 위생 개량과 기근 구제
12 인도 귀국
13 다시 인도에서
14 서기와 하인
15 국민회의에서
16 커즌 경과의 만남
17 고칼레와의 한 달 ― 하나
18 고칼레와의 한 달 ― 둘
19 고칼레와의 한 달 ― 셋
20 바라나시에서
21 뭄바이에 정착?
22 신앙의 시련
2
다시, 왜 간디인가?
위대한 영혼 간디의 인간적인 자기성찰과 고백은
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는 곳으로 바꿀 것이다.
새로운 표지와 재번역으로 다시 탄생한 《간디 자서전》 개정판
-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선정도서
-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간디 자서전》이 몇 번이나 우리말로 번역되었으며, 이미 50년 전에 출판된 함석헌 번역본이 유명하다. 옮긴이는 이미 반세기 전에 번역한 함석헌의 번역이 뛰어나며 번역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 책을 다시 번역할 수밖에 없었던 몇 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기존 번역서들에는 오역도 적지 않고 번역이 생략된 부분도 많으며, 역주나 해설도 충실하지 않다. 《간디 자서전》은 간디가 태어난 1869년부터 1920년대 초엽까지를 다룬다. 따라서 1920대 중엽부터 간디가 죽은 1948년까지의 28년간은 나오지 않는다. 79년 일생의 후반부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사실 간디 일생의 중요한 정치적 사건들은 그 후반에 집중되어 있다. 그 후반 부분에 대해서는 이 책의 마지막에 역자가 간단히 정리해두는 등 옮긴이는 책 중간중간 《간디 자서전》을 쉽게 이해하게 해주는 배경 설명 등을 해설로 곁들였다.
2 기존 번역자들이 법을 비롯한 다양한 점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했다. 간디는 10대 말에 영국에서 변호사가 되었고 1910년, 곧 마흔한 살까지 변호사 일을 했다. 이는 특히 쉰 살 전후까지를 적고 있는 《간디 자서전》의 중요한 부분이고, 간디는 《간디 자서전》 마지막까지 자신이 받은 재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법을 잘 아는 법전문가가 《간디 자서전》을 번역할 필요성이 있다.
3 기존 번역서들에서는 인도어가 남용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물론 간디가 사용하는 독특한 개념이나 용어가 많으나, 그것도 적절한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독특한 인도어 개념을 되도록이면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