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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학교를 구한 양의 놀라운 이야기
저자 토마제르보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9-03-28
정가 9,500원
ISBN 979115675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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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교육부 장관 헉, 우리 학교가 없어진다고? 나쁜 소식 서른 번째 학생 슈퍼스타 뱅상 양들의 섬에 발이 묶인 장관님 뱅상을 잠아 먹는다고? 학교를 구한 양 에필로그
우리 학교의 서른 번째 학생을 소개합니다!

두근두근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
‘30명이 되지 않는 학급은 폐쇄하겠다.’는
교육부의 새로운 방침이 전해진 섬마을 학교!
학급이 하나뿐인 이곳의 학생 수는 29명 뿐.
한 명이 모자라잖아?! 큰일이다!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웃픈 입학 소동!

유쾌한 문장으로 교육 현장을 날카롭게 꼬집다!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이리저리 따라가다 보면 드문드문 문 닫힌 작은 학교들이 눈에 띈다. 놀이 기구가 놓인 넓은 운동장, 도시만큼 높지 않고 아담한 학교 건물은 예전 그대로지만 사실 시골의 학교들은 하나둘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고 출생률마저 감소하면서 학생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골 학교의 학생들은 여러 학년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거나 스쿨버스를 타고 근처의 다른 학교로 수십 분 거리를 등하교해야 한다. 그렇게 텅 비어 버린 학교는 숙박 시설이나 캠핑장으로라도 활용되면 다행이지만, 그대로 방치되다가 공포 체험(?의 공간으로도 쓰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안 들린 지 오래다.’라며 인터뷰하는 시골 마을의 모습은 쓸쓸하고, 심지어 몇 년 전부터는 이런 상황이 당연하고 일반적인 일이 되어 버렸다.
《학교를 구한 양의 놀라운 이야기》는 학생 수가 모자라서 하나뿐인 학교가 폐교될 위기에 놓인 섬마을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학교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엉뚱한 발상과 눈물겨운 노력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내는 한편, 실제의 교육 현장과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막무가내식의 탁상행정을 유머러스하게 비꼬아 풍자하고 있다.

학생 한 명이 모자라서 학교 문을 닫아야 한다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3일 전, 서쪽 끝 자그마한 양들의 섬에서는 개학 준비가 한창이다. 선생님은 바닷바람에 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