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코로나 시프트 시대의 경제 전망
-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대전환의 시그널
1장 팬데믹이 불러온 세계 경제의 지각 변동
01 대공황 이후 최대의 난관에 봉착한 세계 경제
02 초확장적 양적완화 정책의 부작용은 없는가
03 불투명한 세계 경제의 미래 시나리오
04 코로나 시프트, 세계는 연대할 수 있는가
2장 미국 대선 이후 미중 마찰의 향방
01 미중 무역전쟁은 불가역한 대세
02 미국은 중국과 화해할 생각이 없다
3장 대전환이 요구되는 한국 경제의 미래
01 한국 경제의 위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02 최대의 버블 리스크, 부동산시장
PART 2 코로나 시프트 시대의 미래 전략
- 비상식이 상식이 되는 미래 시나리오
4장 일상의 모든 것이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 시프트
01 소비 트렌드의 격변과 이중적 소비심리
02 셀프케어와 럭셔리 소비시장의 확대
03 소비자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진다
04 집콕 라이프와 언택트 소비의 확장성
05 업글인간을 위한 라이프 트렌드
06 최고의 부담으로 등극한 가사 양육 서비스의 미래
07 지역 공동체와 슬세권이 뜬다
08 복합 공간으로 진화하는 집
5장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 워크스타일 시프트
01 코로나가 앞당긴 일의 미래
02 유연한 근무는 안착할 수 있을까
03 골드칼라가 주도하는 시대가 온다
04 네트워크형 직주근접 오피스의 부상
05 미래형 오피스의 조건
6장 뉴노멀과 비즈니스모델 시프트
01 디지털 전환과 혁신 모델
02 가속화되는 비즈니스모델 초혁신
03 지속가능 전략의 효용성
04 지식생산성과 디지털 자본주의
05 언택트 소비시대의 기회와 전략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거시 경제 정책의 부작용을 진단하다
이 책은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과 서울이 합작하여 팬데믹 위기 상황과 그로 인한 변화를 진단하고 예측한 미래 보고서이다.
1부는 세계적인 이코노미스트인 사사키 마사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 본사에서 전망한 것으로 초확장적 금융완화 정책으로 버티고 있는 세계 경제의 실상과 팬데믹 이후 불거질 수 있는 문제들을 심층 분석했다. 전 세계가 도시봉쇄로 인한 경제 활동 멈춤을 겪은 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경기가 침체되었는지를 분석하고, 급락한 경제 상황이 그나마 이 정도라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른바 ‘돈을 풀어서’라는 점을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나아가 정부 채무의 급증으로 인해 재정절벽에 맞닥뜨릴 수 있으며, 팬데믹 종식 후 일시에 경제완화 정책을 긴축 방향으로 전환했을 경우 경제 활동의 극심한 둔화로 더 거대한 위기가 올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에 세계적 연대를 통해 정책 시행에 있어 시간차를 가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이라는 경제 대국의 패권 다툼 틈바구니에서 부유하게 되는 상황은 바이든 정권에서도 계속될 것이라 점을 명확히 한다.
한편 한국 경제는 다른 국가 및 지역에 비해서는 타격을 덜 입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경제의 위험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 경제는 2010년대 이후 제조업은 둔화되는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완만한 성장을 이어온 구조였고, 바로 이 비제조업이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이 바로 이 비제조업이기 때문에, 감염 만연기가 길어진다면 물가, 임금 상승 압력이 약화되는 상태, 즉 디스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일과 일상의 거대한 전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뉴노멀은 무엇인가
이 책의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우리 일상의 어떤 부분이 달라질 것인지 미래 시나리오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