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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19-11-20
정가 16,000원
ISBN 978892556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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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혼자만의 시간이 쌓아올린 미래

1부 화장실에 숨고 싶은 당신에게

01 성취가 어떤 평온도 안겨주지 못한다면
02 열정의 질주는 해답이 될 수 없다
03 불안은 어떻게 삶의 선물이 되는가
04 고독의 가치, 자신의 은둔 성향을 사랑하라

2부 자기만의 방 안에서 만들어낸 비즈니스

05 인생의 틈바구니에 숨어 있는 비전
06 한계를 지키는 ‘아니오’라고 말하기
07 내향인이어서 내딛을 수 있는 한걸음
08 인터넷에서 발견한 나만의 시공간
09 지속 가능한 은둔형 사업가의 길
10 유연하고 사적인 오피스 라이프

3부 아무도 만나지 않을 수는 없다

11 누구도 아닌 진정한 자신을 세일즈하라
12 모두가 미소 짓는 협상 테이블
13 최소한의 관계로 최대한의 소통을
14 결정적 순간엔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에필로그_나다운 나에게 약점은 없다
“혼자여도, 불안해도, 그것이 진짜 ‘나’이면 괜찮습니다”

만약 당신이 인파로 들끓는 행사장에 서 있으면 공황 상태에 빠지고,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면 등 돌려 도망치고 싶어지고, 거래처에 먼저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일이 버겁다 해도 그러한 당신에게 문제는 없다. 저자는 지나치게 많은 미팅과 넘쳐나는 커뮤니케이션을 피해 ‘혼자 숨어 있고 싶은’ 욕망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쉬고 다시 일하며 유연한 일상을 누릴 자격이 있다. 사교적이지 않아도, 24시간 치열하게 일하고 싶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당신 자신이기만 하다면.

화려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것보다 자신만의 욕실에 숨어 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음 없는 공간에서 묵묵히 생각에 빠진 채 아이디어를 찾아나가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불안은 당연한 개인의 일부’이므로 이를 긍정하고 더 나아가 ‘불안과 동업하기’를 권한다. “서른 살도 되기 전에 회사를 아홉 번이나 옮겼고 출근하는 거의 모든 날마다 화장실에서 울었다”는 저자 또한 이러한 성향을 극대화해 사업가로 거듭난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이를 통해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 자문해보게끔 한다.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최고 대신 최선’의 성공을 위해

이 책은 내향인들만의 깊은 사고력과 그에 기반한 창의성,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진중한 태도 등의 장점을 어떻게 사업적으로 발현시켜나갈 수 있을지에 집중한다. 균형 잡힌 일과 여가를 구성하는 방법부터 집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불안과 씨름하는 이들에게 각자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전달한다.
또한 저자가 인터뷰한 100여 명 이상의 유명인사와 CEO들의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고독의 가치, 검증된 비즈니스 기술,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실제 사연들도 고스란히 담았다. 외향인의 기준에서 일견 소소해 보일 수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