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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저자 정재영
출판사 웨일북
출판일 2018-12-10
정가 14,500원
ISBN 979118824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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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당신은 결코 초라하지 않습니다

01 가까워서 버거운 나와 화해하는 말

가혹한 적에서 다정한 친구로
└ Self Test 나는 나의 친구일까, 적일까?
자기 연민은 정말 나를 약하게 만들까?
사람은 오렌지 하나가 아니라 오렌지 한 박스다
싸우지 않아야 더 단단해진다
나를 향한 사랑은 무조건이어야 한다

02 스스로를 미워하는 나를 이해하는 말

게으르고 느린 내게 가장 필요한 것
자기혐오에 빠진 사람들의 5가지 증상
우아하고 섬세해서 쉽게 상처받는 나
나는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행복했다
마음을 갉아먹는 잣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법

03 좌절에 익숙한 나를 응원하는 말

세상은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다
└ Self Test 나는 완벽주의일까?
부끄러운 기억에 갇히지 않는 연습
섣부른 오해로 상처받지 않는 법
두려움은 거짓말에 능숙하다
어떤 목표는 나를 더 사랑스럽게 만든다
매일 좌절해도 괜찮아, 나를 믿는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만드는 기적
└ Self Test 내 감사 감수성은 몇 점일까?

04 무거운 과거의 나를 놓아주는 말

나에게는 나쁜 추억과 상처를 극복할 힘이 있다
상처받은 자존감을 안고 산다는 것
└ Self Test 나의 자존감 지수는?
남의 기분을 책임질 의무 따위는 없다
용서는 치유의 완성이다
이상적 자아라는 불편한 환상
과도한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된다

05 섬세하고 여린 나를 보살피는 말

나를 향한 말버릇이 내 삶이 된다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10분 힐링 타임
오늘 하루 나를 비판하지 않기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을 타는 법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인생은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을 닮아갑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왜 이리 어려운가?
깨지기 쉬운 가짜 자존감 대신 자기 사랑의 기술을 배워라!


자존감 열풍 시대다. TV 프로그램이며 책이며 거의 모든 매체에서 자존감을 주요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그런 만큼 ‘낮은 자존감’에 대한 개개인의 자각도 예전에 비해 민감해졌다. 가뜩이나 마뜩찮은 ‘내 모습’에 ‘자존감마저 낮다’는 결점까지 더해 다시금 자괴감에 사로잡히는 셈이다. 행복해 보이는 지인의 SNS를 볼 때, 취업에 실패할 때,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친구나 직장 상사와 갈등이 빚어졌을 때, 외모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아짐을 느낀다. 세상을 ‘열등한 것’과 ‘우등한 것’으로 나누어 보는 순간, ‘나’는 남보다 못한 존재, 아직 한참 더 나아가야 할 존재로 보인다. 그런 시선과 잣대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 무턱대고 자존감을 높이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자존감 강박의 예로 저자는 미국 심리학자 마이클 커니스가 명명한 ‘깨지기 쉬운 자존감’을 인용한다. 자신의 기준이 아닌 세상이 강요하는 틀에 맞춰 억지로 구축된 자존감은 그것을 구성하는 조건이 무너지는 동시에 흔들리고 왜곡된다. 자존감 신드롬이 또 하나의 억압이 될 때, 우리는 거짓 자존감을 벗어던지고 ‘나를 진정으로 아끼는 마음’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자존감보다 중요한 건 나를 대하는 태도다
불안과 공포를 일으키는 말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라!


이 책은 자존감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기 사랑의 태도’라고 말한다. 즉,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현재 모습이 자기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지금보다 더 안락해지고 싶고, 더 유능해지고 싶고, 더 행복해지고 싶다. 오늘 하나를 가졌으면 내일은 또 하나를 가지고 싶은 것이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