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1장
소설의 미래 ― 데이비드 로런스
「소설의 미래」와 로런스의 소설미학 ― 김성호
2장
옮긴이의 말: 루카치와 케슬러의 글을 읽기 전에 ― 김경식
소설 ― 게오르크 루카치
‘소설론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한 토론의 결어(結語를 위한 테제들 ― 게오르크 루카치
역사·유물론적 소설 장르론을 위한 입지 모색 ― 페터 케슬러
3장
이야기꾼: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작품에 대한 고찰 ― 발터 벤야민
서사정신의 회복을 위하여: 발터 벤야민의 「이야기꾼」 ― 임홍배
4장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 ― 미하일 바흐친
바흐친의 발표문에 붙이는 테제들 ― 미하일 바흐친
바흐친의 소설이론: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 또는 「서사시와 소설」 읽기 ― 변현태
5장
『이방인』 해설 ― 장폴 사르트르
「『이방인』 해설」과 사르트르의 소설 기법론 ― 윤정임
6장
동시대 소설에서 화자의 위치 ― 테오도어 아도르노
아도르노 이후: 동시대 유럽 소설의 화자 ― 데이비드 커닝엄
7장
역사 속의 『율리시스』 ― 프레드릭 제임슨
프레드릭 제임슨의 『율리시스』 읽기 ― 이경덕
8장
『외침』 자서 ― 루쉰
『아Q정전』 제1장 서문 ― 루쉰
루쉰의 ‘소설 모양의 문장’에 관한 소론 ― 이보경
9장
「川邊風景」과 「날개」에 關하야 ―리아리즘의 擴大와 深化 ― 최재서
리얼리즘- 모더니즘 범주 (재구성의 감각과 효과: 최재서의 「리아리즘의 擴大와 深化 ― 「川邊風景」과 「날개」에 關하야」에 대하여 ― 박상준
10장
세태소설론 ― 임화
임화의 「세태소설론」 읽
“여기, 소설에 대한 사유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다!“
비평동인회 ‘크리티카’에서 소설에 대한 글을 모아 《소설을 생각한다》를 펴냈다. 국문학 · 영문학 · 불문학 · 독문학 · 러시아문학 · 중문학 · 미학 등 여러 전공 영역의 연구자들이 2003년 결성한 비평동인회인 ‘크리티카’는 그동안 매달 한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한 성과를 모아 동인지인 《크리티카》를 6호까지 펴냈다.
이번에는 소설에 관한 미학적이고 문학이론적인 논문과 벤야민, 프레드릭 제임슨, 최재서, 백낙청 등의 학자들이 쓴 소설 작품에 대한 실제 비평, 로런스, 루쉰과 같은 소설가가 직접 쓴 소설에 대한 사유 등 소설에 대한 소중한 통찰과 인식을 담고 있는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로런스, 루카치, 바흐친, 사르트르, 아도르노, 제임슨, 루쉰, 최재서, 임화, 김현, 백낙청의 글에 크리티카 동인인 김성호, 김경식, 임홍배, 변현태, 윤정임, 정성철, 이경덕, 이보경, 박상준, 조현일, 오길영, 황정아가 해설을 덧붙였다. 각 해설은 원문이 갖는 역사적, 문화사적, 이론사적 맥락을 짚어가며, 각 글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또 그 글이 저자 자신의 사유 세계에서 어떤 지점을 차지하는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