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용어 해설
제1강 로고스의 가르침
제2강 비교적 그리스도교, 신적인 선인
제3강 지구의 사명
제4강 나사로의 부활
제5강 그리스도 이전의 비의와 자립의 과정
제6강 ‘나는 나다’
제7강 골고다의 비의?
제8강 그리스도 원리에서 본 인간의 진화
제9강 구약의 예언과 그리스도교의 발전
제10강 그리스도 충동의 작용
제11강 그리스도교의 비의
제12강 처녀 소피아와 성령의 본질
역자 후기
출판사 서평
요한복음 강의는 슈타이너가 47세 때인 1908년 5월 18일부터 14일간에 걸쳐 행해진 내용이다. 슈타이너는 신지학협회 회원들의 요청으로 이 강의를 시작했다. 회원들은 인류에게 전해져 온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한 강의를 원했다. 이 강의서는 독자가 그와 함께 싸우며 사색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회원들의 영혼의 울림에 귀를 귀울였다. 그는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아득한 먼 과거부터 준비된 우주적 활동의 귀결이라는 것을 그리스도교의 ‘사랑’의 사상임을 강조한다.
슈타이너는 이 강의 전반을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
요한복음 강의는 슈타이너가 47세 때인 1908년 5월 18일부터 14일간에 걸쳐 행해진 내용이다. 슈타이너는 신지학협회 회원들의 요청으로 이 강의를 시작했다. 회원들은 인류에게 전해져 온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한 강의를 원했다. 이 강의서는 독자가 그와 함께 싸우며 사색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회원들의 영혼의 울림에 귀를 귀울였다. 그는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아득한 먼 과거부터 준비된 우주적 활동의 귀결이라는 것을 그리스도교의 ‘사랑’의 사상임을 강조한다.
슈타이너는 이 강의 전반을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역사와 상징의 세계를 해박한 지식으로 들려준다. 신지학의 근원이 되는 신비주의 필터를 통해 보는 영성의 논리와 직관력은 신비주의가 범하기 쉬운 비논리의 세계를 극복한다. 요한복음서에 등장하는 나사로 부활, 카나의 결혼식, 나다니엘, 사마리아 여자와의 대화 등이 역사적 사건의 신지학적 재해석이라면, 비의입문 과정, 윤회전생, 견령 능력을 지닌 니코데모와의 대화 등은 영성이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 지를 설명한다. 그의 강의의 요점은 ‘신지학이 어떤 관점으로 요한복음서를 바라보는가’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