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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저자 이토 미쿠
출판사 단비어린이
출판일 2017-03-15
정가 12,000원
ISBN 97889630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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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아이들에게 학교는 어떤 공간일까요?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작은 사회인 학교,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고 사회성을 익힙니다. 하지만 인성 교육보다는 입시 위주의 교육, 협력과 조화보다는 경쟁을 통한 줄 세우기 등이 만연하면서 초등학생들조차 심각한 공부 스트레스에 내몰리는 게 현실이지요. 그러는 사이 아이들에게 학교는 점차 ‘재미없는 곳, 공부만 하는 곳, 그래서 정말 정말 가기 싫은 곳’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을까요?
학교가 재미없다고? 말도 안 돼!
학교는 왜 가는 걸까요?
어른들은 잘난 사람이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늘 이야기하지만, 그게 학교 다니는 이유의 전부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 라이타는 ‘학교는 진짜 나를 찾기 위해 다니는 것’ ‘학교는 신나고 재미있는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맞추다가 진짜 내가 원하는 것조차 잊고 살지도 모릅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진로나 자신의 꿈조차도. 그런 삶은 나의 삶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살아가는 가짜의 삶이이지요. 작가는 우리가 학교에 가는 정말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내 안의 본모습을 발견해 진짜 나의 삶을 찾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학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라고 주장하지요. 모두가 즐겁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어지는 학교. 다소 어렵고 진지한 주제이지만, 꼴찌가 전교 회장에 도전하는 왁자지껄한 사건 속에는 우리 자신의 겉모습과 속 모습, ‘진짜의 삶’과 ‘사람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