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 태어난 뿡야는 매일 혼자 놀아요.
까르르 나무집 친구들 웃음소리가 들리면
망원경을 들고 친구들이 노는 걸 지켜보지요.
뿡야, 달에서 내려 와! 친구랑 같이 놀자!
반짝반짝 하얗게 빛나는 아이, 뿡야!
뿡야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달님 품을 떠났어요.
친구들과의 떨리는 만남, 그리고 언제나 새롭고 짜릿한 놀이!
뿡야와 나무집 친구들의 특별한 하루하루를 만나 보세요.
캄캄한 밤, 둥근 달을 바라보아요.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꼼지락 꼼지락 쌓기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가 보일 거예요. 바로 달님 방귀에서 태어난 아이, 뿡야랍니다. 달에 사는 아이 뿡야는 나무집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달에서 내려왔어요. 뿡야는 어떤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갈까요? 나무집 친구들은 뿡야를 반갑게 맞아 줄까요? <뿡야와 친구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달에서 온 뿡야>에서는 뿡야와 친구들의 두근두근 설레는 첫 만남이 펼쳐져요.
아이다운 생명력을 품은 캐릭터, 뿡야
‘모든 아이들은 별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매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씩씩하게 저마다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아이들. 그 모습을 바라보면 무한히 뻗어나가는 우주의 씨앗이 정말로 아이들의 심장에 콕 박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이 품고 있는 넘치는 생명의 에너지, 그리고 한 순간에 진실에 도달하는 아이다운 통찰력. 뿡야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형상화 한 캐릭터입니다.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닮은 뿡야는 그 행동도, 그 마음도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요. 아이다운 직관으로 진실에 성큼 다가가는 뿡야. 까다롭고 장난기 많은 친구 째째, 무엇이든 잘 만들고 리더십이 강한 까미, 그리고 부끄러움이 많은 예술가 샤샤까지.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무집을 무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해요.
일상에서 시작해 상상력 가득한 세계로
뿡야는 달님 품에서 별님들의 돌봄을 받으며 자랐어요. 하지만 매일 혼자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