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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방귀쟁이 할머니
저자 정이립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19-09-20
정가 11,000원
ISBN 9791162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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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3반 김송이입니다!』, 『생쥐처럼』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딱 맞춘 책
YTN 뉴스에 소개된 『1학년 3반 김송이입니다!』는 아이와 엄마의 입학 걱정을 덜어주는 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뒤이어 출간된 『생쥐처럼』 역시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초등 저학년 도서는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막 넘어온 아이들이 접하는 책이기에 그만큼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갖고 있다. 이야기의 재미를 느끼고, 문학적 경험을 쌓는 일. 정이립 작가는 초등 저학년의 마음을 섬세하게 헤아리며, 아이들이 책을 즐기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방귀쟁이 할머니』는 초등학교 예비 입학생을 비롯해 초등 저학년에게 적합한 책이다. 특히 ‘방귀쟁이 며느리’라는 전래동화를 배경으로 가져오고 있기에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만날 아이들에게 『방귀쟁이 할머니』는 든든한 문학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된 시원이,
조마조마하지만 후련한 비밀의 정체는?
“뽜빠-뽜빠빠-뽜와아앙!” 마치 성난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것 같은 이 소리는 무엇일까? 바로 시원이네 할머니의 방귀 소리다. 시원이는 할머니의 범상치 않은 방귀를 관찰하다, 할머니가 몰래 간직하고 있던 비밀을 눈치채게 된다. 우리 할머니가 아주 아주 유명한 사람의 후손이라니!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었을 테지만 시원이는 기특하게도 꾹 참고 비밀을 지켜낸다. 만약 그 사실이 밝혀지기라도 하면, 할머니는 별똥보다 더 몸살을 앓을 테니까.
하지만 비밀은 또다른 비밀을 낳는 법! 시원이와 할머니가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동안,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진다. 어느 날 두 사람이 동시에 방귀를 뀌었을 뿐인데 천둥번개가 치는 것처럼 하늘이 크게 요동친다. 그 결과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는데……. 『방귀쟁이 할머니』는 할머니와 손녀의 남다른 추억을 따스한 시선과 통통 튀는 문체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곶감을 무서워하는 호랑이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