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죽으면 어떻게 돼요?
저자 페르닐라 스탈펠트
출판사 시금치(시금치기획
출판일 2014-06-05
정가 11,000원
ISBN 9788992371230
수량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죽음에 대한 고찰과 정의를 동시 같은 언어에 담았다!
독일 후보에 오른 책
사람이나 동식물이 더 이상 먹을 수 없고, 소화할 수 없고 똥과 오줌을 눌 수 없는 것을 ‘죽음’이라고 한다.
사실 살아 있는 사람이 알 수 있는 ‘죽음’이란 누구에게나 닥쳐올 일이란 것 외엔 사실 신비에 가깝다. 죽고 나서야 제대로 죽음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두렵고 애통하기도 하지만, 작가는 다 큰 어른이나, 코끼리처럼 제 아무리 몸집이 큰 동물도 죽음 그 자체에 대해선 절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것이자, 자연스러운 생명현상의 마...
죽음에 대한 고찰과 정의를 동시 같은 언어에 담았다!
독일 후보에 오른 책
사람이나 동식물이 더 이상 먹을 수 없고, 소화할 수 없고 똥과 오줌을 눌 수 없는 것을 ‘죽음’이라고 한다.
사실 살아 있는 사람이 알 수 있는 ‘죽음’이란 누구에게나 닥쳐올 일이란 것 외엔 사실 신비에 가깝다. 죽고 나서야 제대로 죽음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두렵고 애통하기도 하지만, 작가는 다 큰 어른이나, 코끼리처럼 제 아무리 몸집이 큰 동물도 죽음 그 자체에 대해선 절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것이자, 자연스러운 생명현상의 마지막 활동이라 말한다.
꽃이 피면 언젠가는 시들고 사람도 언젠가는 죽는다. 사고로 죽거나, 특이하게 태어나기도 전에 죽을 수도 있다. 책은 죽음이 닥치는 다양한 상황을 담담하게 묘사하면서도 사후 세계에 관한 많은 추측과 가설들을 활용해 유머러스한 수채화만화로 지루하거나 무섭지 않도록 잔잔한 유머를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종교적 차원에서 신에게로 간다고 믿거나, 천사가 되거나 꽃이 될지 모른다고 믿는 이들. 별이 될 수도 있지만 사슴이 될 수도 있고 뱀파이어가 될 수도 있다는 식이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답게 작가의 상상은 엉뚱하고 기발하다.
책은 죽은 사람에 대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례를 보여주기도 한다. 장례 절차와 죽은 이를 기리는 추모의 방식도 다를 수 있다. 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