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마음, 그 불가사의한 것
1장 협력하는 사람, 나누는 마음의 진화 -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여행
2장 던지는 사람, 투척구가 낳은 두 갈래 마음 - ‘그레이트 저니’의 끝에서
3장 경작하는 사람, 미래를 향한 마음 ? 농경 혁명
4장 교환하는 사람, 욕망의 탄생 ? 돈이 낳은 마음의 변화
맺는말 왜 지금 휴먼인가
출판사 서평
인류에게 희망은 있는가? 그 답은 인류가 진화시켜온 마음에 있다!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동, 전쟁 위기, 빈부 격차 등 지금의 인류 문명은 어느 때보다 위기에 빠져 있다. 30년, 나아가 300년 뒤에도? 인류는 생존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저절로 나온다. 2012년에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NHK 다큐멘터리 《휴먼》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리고 이 책 《휴먼》은 이 다큐를 만든 ‘NHK 특별취재반’ 프로듀서와 디렉터들이 실제 방송 내용에 촬영 뒷이야기를 더해 직접 썼다.
인류의 미래 생존 여부를 ...
인류에게 희망은 있는가? 그 답은 인류가 진화시켜온 마음에 있다!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동, 전쟁 위기, 빈부 격차 등 지금의 인류 문명은 어느 때보다 위기에 빠져 있다. 30년, 나아가 300년 뒤에도 인류는 생존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저절로 나온다. 2012년에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NHK 다큐멘터리 《휴먼》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리고 이 책 《휴먼》은 이 다큐를 만든 ‘NHK 특별취재반’ 프로듀서와 디렉터들이 실제 방송 내용에 촬영 뒷이야기를 더해 직접 썼다.
인류의 미래 생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왜 미래가 아닌 과거로 향했을까? 그것도 가까운 과거가 아닌 2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 시점으로 말이다. 그 까닭은 “20만 년이라는 인류의 역사를 더듬어 가면, 수만 년이라는 큰 시간 축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추게 된다. 그 시각에서 200년, 300년은 눈 깜짝할 사이”이기 때문이다. 즉 200년, 300년이 긴 시간인 것 같지만 전체 인류사에서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이고, 20만 년 동안 인류를 지탱했던 그 ‘무엇’이 있다면 앞으로 300년 동안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과연 그 ‘무엇’의 정체는 무엇일까? 《휴먼》 제작진은 ‘마음’에 주목한다. 마음이라니? 우리는 대개 마음은 개인의 것이므로 당연히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