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 이병한
이병한 / 다른 백년, 다시 개벽
조성환 / 개벽의 힘 _ 한국 근대의 탄생
이병한 / 또 다시 개벽 - 인류세의 시대정신
조성환 / 바람이 분다, 다시 개벽의 신바람이
이병한 / 민주화를 넘어 ‘다시 개벽’으로
조성환 / 지금은 ‘ 개벽학’이 필요한 때
이병한 / 개벽학은 미래학이요 지구학이라
조성환 / 근대의 성찰과 개벽의 귀환
이병한 / 삼일절은 개벽절이다
조성환 / 삼일절 200주년을 준비하며
이병한 / 세대개벽이 필요하다, 개벽세대를 양성하자
조성환 / 새로운 하늘이 열리고 있다
이병한 / 개성에 개벽대학을 세우자. 고려청우당을 재건하자
조성환 / 중도와 개벽
이병한 / 해방공간의 재재인식: 유교 3.0
조성환 / 유학과 개벽
이병한 / 개벽 좌우파의 대연정: 나라살림과 지구살림
조성환 / 좌우남북의 공통가치: 하늘살림
이병한 / 뜻으로 본 서학사
조성환 / 새로 쓰는 천학사
이병한 / 한살림선언 2.0: 궁궁(弓弓의 그물망(www
조성환 / 개벽세대를 기르자
이병한 / 선언 이후: 세대화, 세계화, 세력화
조성환 / 개벽하러 가는 길
다시 여는 글 / 조성환
21세기 한국 사상계의 최전선!
‘유발 하라리’보다 도발적이다!!
‘도올 김용옥’보다 파격적이다!!!
한국어로 된 세계적 담론이 시작된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신 ‘뜨거운 논쟁의 나라’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거대한 용광로와도 같은 최근 한국 사회의 갈등은 한마디로 말해, 한국 사회가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이른바 ‘87년 체제 이후’보다 훨씬 더 큰 폭, 최소한 1세기―3.1운동 100주년과도 관련되는 일이다.
첫째, 지소미아 파기로 대표되는 한일(한미 관계의 재편 움직임. 불완전한 식민청산(1845~1950과 부조리한 한일협정(1965, 그 이전에 한일병합(1910 등 100여 년 역사의 재정립과 연결된다. 이것은 ‘식민지근대화론’이나 ‘한강의 기적’ 등 한국 근대화(산업화 과정을 반성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낳는다. 그 과정에서 ‘토착왜구’가 민낯을 드러냈고, 미국의 ‘일본 편애’가 20세기 초 카쓰라-태프트 밀약 당시 미국의 원죄(原罪를 상기시킨다.
둘째,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강남좌파의 위선’이나 ‘386세대 독식’ 담론은 촛불혁명 세력의 분화/분열 움직임. 이것은 곧 헬조선, 일자리(와 관련한 세대 간 갈등, 기회의 균등-과정의 공정-결과의 정의에 대한 우선순위와 속도 문제, 정권교체를 넘어 세대교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밀레니얼’의 등장과 관련된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경제적 민주화의 지체현상에 따른 갈등의 재생산과 연관되며, 결국 ‘민주화의 성찰적 재구성’을 요구한다.
셋째, 기념비적 돌파구를 찾는 듯하던 남-북-미 관계의 교착상태. 남북관계는 어느덧 미중 간 무역 분쟁을 필두로 동북아-동남아-서남아를 연결한 미국의 대봉쇄 라인과 유라시아-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세기적 대립 구도를 이루는 가운데 종속변수가 되어 간다. 더욱이 미국은 100년 전처럼 일본을 아시아에서의 자신의 대리인/방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