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정통 경제 관료 변양균,
노무현 경제와 국가의 미래를 말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변양균이라는 이름은 ‘참여정부의 실세’라는 이미지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변양균은 뛰어난 경제학자이자 능력 있는 정통 경제 관료이다. 변양균은 30여 년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등을 거치며 경제개발, 정부 예산 및 국가 기획 분야에서 일해 온 ‘경제통’이다. 실무 능력뿐 아니라 경제학자로서의 이론적 무장도 충실해 재정 및 경제 정책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특히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예산처 차관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거치며 재정 및 예산 운용, 나아가 국가의 비전을 설계하는 임무를 맡았다.
또한 변양균은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전반을 보좌하고 입안하고 실행한 참모이다. 따라서 그의 경제 철학과 원칙, 복지 사회에 대한 비전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경제 비전과 복지 비전을 알리기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로써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재평가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한국 사회가 가야 할 복지 사회로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
경제 대통령, 복지 대통령 노무현의 비전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철학을 크게 “인간의 온기를 지닌 따뜻한 경제”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거시적 시각”이라는 두 가지로 설명한다. 사회 정책뿐 아니라 경제 정책의 중심에도 늘 서민을 두었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려 애썼다. 결코 인위적이고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았다. 원칙에 입각한 정책만이 건강한 경재의 기틀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온기를 지닌 따뜻한 경제
노무현 대통령의 따뜻한 경제철학을 상징하는 두 가지 말이 있다. 바로 “자동차 뒤에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