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 1장 | 진보와 시장경제
1. 근대경제학의 출발점: 희소성과 합리성
2. 사회적 가치판단의 기준: 효율·성장·형평·안정
3. 시장경제의 장점과 한계
4. 시장경제, 자본주의, 민주주의
| 2장 | 진보와 세계화
1. 세계화의 재인식
2.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
3. 세계화에 대한 진보의 대응
| 3장 | 진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1. 진보와 경제성장
2. 지속가능한 성장의 적들
3. 지속가능한 성장의 조건
4.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거버넌스
5. 맺음말
| 4장 | 분배의 경제학
1. 분배 정의의 기준과 사회적 기능
2. 경제성장과 분배의 관계
3.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동반성장 5대 전략
4. 맺음말
| 5장 | 현대자본주의의 짧은 역사
1. 개혁자본주의의 탄생과 자본주의의 황금기
2. 신자유주의의 태동과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전개
3. 신자유주의의 퇴조와 세계경제의 미래
| 6장 | 세계금융위기와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1. 머리말
2.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정책 담론의 변화
3.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가능성: 정치 지형과 경제이론의 변화 전망
4. 맺음말
| 7장 | 박정희 시대 경제성장 신화의 해부
1. 들어가는 말
2. 고도성장과 박정희의 지도력
3. 양극화의 연원: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
4. 맺는 말: 우리 시대의 진보에 관한 성찰
| 8장 | 신자유주의와 한국 경제
1. 신자유주의 논란
2.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3. 외환위기와 신자유주의
4. 참여정부의 ‘좌파 신자유주의’
5. MB노믹스와 신자유주의
6. 맺음말
| 9장 | 지식경제론
1.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서의 지식경제
2. 경제발전에 따른 성장 동력의 변화와 지식경제
3. 우리나라의 투자 패턴의 변화와 문제점
출판사 서평
“OECD 회원국인 한국, 국민은 더 행복해졌는가?”
세계화를 규제하라!
이 책의 출간의 의미
한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미국이 앞장서고 국제금융자본이 주도한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시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종언을 고했다. 위기는 월가의 도덕적 경제적 파탄을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고삐 풀린 금융 세계화의 위험성을 웅변적으로 증명했다. 물론 미국, 금융자본, 신자유주의의 세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은 아니며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새로운 정치적 주체와 패러다임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기 ...
“OECD 회원국인 한국, 국민은 더 행복해졌는가?”
세계화를 규제하라!
이 책의 출간의 의미
한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미국이 앞장서고 국제금융자본이 주도한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시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종언을 고했다. 위기는 월가의 도덕적 경제적 파탄을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고삐 풀린 금융 세계화의 위험성을 웅변적으로 증명했다. 물론 미국, 금융자본, 신자유주의의 세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은 아니며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새로운 정치적 주체와 패러다임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신자유주의가 새롭게 소생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선진 각국에서 재정위기와 사회정치적 위기가 계속되는 현실이 이를 입증한다. “위기는 낡은 것은 죽어가는 반면 새것은 태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있다”고 한 그람시의 말이 더없이 적확한 상황이다.
세계경제를 옥죄고 있는 금융위기와 재정위기, 그리고 그 근저에 도사리고 있는 양극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경제체제를 수립해야만 한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제 근본적 개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새 시대를 향한 핵심적 요구는 경제 민주화다. 이제 1%를 위해 99%를 희생시키는 경제체제를 거부하고, 경제는 99%를 위해 작동해야 한다. 시장 논리 못지않게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자유 못지않게 평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