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는 글 _굳게 닫힌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한 마법 같은 그림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로그인. 나를 만나다
● 네 마음에 들어가도 되겠니?
[아이의 스케치북] 4B연필로 그려진 마음속 이야기
[어루만지?다] 마음속 상처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 괜찮아, 토닥토닥 내 이름
[아이의 스케치북] 그림으로 하는 자기소개
[어루만지다] 아이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소통은 시작된다
● 교실 _같은 공간 다른 이야기
[아이의 스케치북] 우리만 아는 교실 이야기
[어루만지다] 학교란 ‘공부’의 경연장이 아닌 ‘공감’을 배우는 곳이다
● ‘부모’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스케치북] 어항 속에 담긴 우리 가족 이야기
[어루만지다] 서툰 부모와 서툰 아이가 함께 걸어가는 길
● 스트레스 _내 마음에 내리는 비
[아이의 스케치북] 빗속의 아이들 이야기
[어루만지다] 삶의 폭풍우 속에서 균형을 잡는 연습
● 닫힌 마음을 여는 처방전
[아이의 스케치북] 찰흙으로 빚어보는 내 마음
[어루만지다] 단단히 닫힌 속마음을 어떻게 열게 할까?
● 친구의 마음과 마주하기
[아이의 스케치북] 마음으로 소통하기
[어루만지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도 훈련이 필요하다
두 번째 로그인. 나를 사랑하다
● 내 안의 나쁜 감정 털어내기
[아이의 스케치북] 내 감정에 색깔 입히기
[어루만지다] 어두운 마음을 밝은 색 물감으로 덧칠하다
● 우리는 언제나 네 편이야
[아이의 스케치북] 절망이라는 이름의 웅덩이 그리기
[어루만지다] 절망이라는 거름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새싹
● 나는 누구일까?
[아이의 스케치북] 내 멋대로 그리는 자화상
[어루만지다] 나를 위로하는 동안 한 뼘 더 자라는 내 마음
● 내 안의 진짜 나를 꺼내보기
[아이의 스케치북] 내 마음의 가면 무도회
[어루만지다] 감추었던 마음과 마주하다
●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
[아이의 스케치북] 나라면 어떻게
출판사 서평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힘겨운 외줄타기를 하는 십대!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에 담다
아이와 대화를 해보려고 다가가면 돌아오는 건 아이의 차가운 표정과 단답형 대답뿐이다. 어?느새 해석 불가능한 암호뭉치가 되어버린 십대! 아이들은 왜 표현하지 않는 걸까? 무엇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걸까? 표현에 서툰 아이는 부모에게 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소통에 서툰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아이의 스케치북』은 아이들이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아이들이 무의식적...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힘겨운 외줄타기를 하는 십대!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에 담다
아이와 대화를 해보려고 다가가면 돌아오는 건 아이의 차가운 표정과 단답형 대답뿐이다. 어느새 해석 불가능한 암호뭉치가 되어버린 십대! 아이들은 왜 표현하지 않는 걸까? 무엇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걸까? 표현에 서툰 아이는 부모에게 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소통에 서툰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아이의 스케치북』은 아이들이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림에 담아낸 이야기는 심리 전문가의 분석이나 조언보다 솔직하고 정확하다. 현직 미술교사이자 미술심리치료를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에 표현된 아이들의 상처를 읽어내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이들의 그림은 그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하나의 작품이자 힘겹게 꺼낸 자기고백이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교실풍경을 그려 보라고 했더니 축구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이는 뜻밖에도 혼자 교실에 남아있는 모습을 흐리게 채색하여 완성했다(50쪽.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아보기 위해 빗속의 사람을 그려 보는 수업에서는 가로등 아래에서 외롭게 비를 맞으며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아이도 있다(6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