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길은 책에 있었어요
세계 최초로 샴 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한 미국의 벤 카슨 박사는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꼴찌에다 왕바보라고 놀림 받는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능하다고 인정 받는 소아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유명해진 벤 카슨 박사지만, 그는 매우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벤을 보고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의사가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벤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으며, 8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반에서 항상 꼴찌를 도맡아하며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벤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을까요? 벤은 자신이 성공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 늘 격려하고 용기를 주었던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꿈을 이루려는 노력과 지식에 대한 열정 그리고 호기심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책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었다고 말합니다.
벤은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가 되기까지 어떤 처지에 있든, 피부색이 어떠하든, 어떤 출신이든 그리고 집에 돈이 많든 적든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고 합니다. 지식에 대한 열정과 노력하는 것만이 모든 것을 평등하게 해 주었다고 얘기합니다.
신경외과 의사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벤은 의사로서 늘 성공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샴 쌍둥이 분리 수술에 실패해서 실망하고 자신의 능력에 회의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암에 걸려 죽음 바로 앞에까지 이르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시련을 겪으면서 벤 카슨은 이제 자신의 시간과 지식을 다른 이들을 돕는 데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학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여러 학교와 단체 강연을 다니기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