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영어를 잘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의 한결같은 소망일 것이다. 그렇기에 그동안 구입한 영어책만도 상당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많은 책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터한 이 또한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생활속 외래어로 영단어 정복하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완독할 책이 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이 책은 먼저 우리에게 친숙한 외래어를 인용하여 호기심을 유발하고, 동족어원(同族語源의 단어들을 나열하되 모든 단어에 단어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철학이 내포되어 있는 어원과 재미있는 관련 상식·시사거리, 삽화 등으로 우리를 무료하지 않게 하면서 학습자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또한 학습할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는 배려로 학습내용을 페이지당 3~4개의 모듈화, 즉 단락형태로 구분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한다. 많은 영단어 학습서들이 한 개의 접두사나 어근 밑에 해당하는 많은 단어를 수 페이지에 걸쳐 나열해 놓은 것과는 확연히 비교된다.
또한 이 책은 전면 칼라로 제작되어 칼라의 장점이 십분 발휘되었다. 즉 표제바(title bar와 초급·중급·고급·심화학습용 단어 및 숙어, 어원 등이 모두 색상으로 구분되어 가독성과 학습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전식으로 제작되어 단어를 찾기에도 매우 수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