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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게으름아 안녕
저자 코린느마이어
출판사 문학세계사
출판일 2005-07-27
정가 8,000원
ISBN 97889707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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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기업은 인본주의를 실천하지 않는다
제1부 기업은 허황된 구호를 외친다
제2부 속지 말라
제3부 가장 멋진 사기
제4부 바보들의 행진
제5부 저주받은 기업?
제6부 해방을 시도하라
결론 직장 파괴를 시작하라
참고문헌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1.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

“회사에서 가능한 한 적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게으름아, 안녕?』은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이다. 정신분석학자이며EDF(프랑스 전기에서 경제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코린느 마이어는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를 고발하는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즉 일하지 않을 권리를 갖자고 주장한다.
이 책이 출간되자 EDF는 자회사의 직원인 코...
1.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

“회사에서 가능한 한 적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게으름아, 안녕?』은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이다. 정신분석학자이며EDF(프랑스 전기에서 경제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코린느 마이어는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를 고발하는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즉 일하지 않을 권리를 갖자고 주장한다.
이 책이 출간되자 EDF는 자회사의 직원인 코린느 마이어에게 해명성 기자회견을 가지지 않으면 징계하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알려지게 되고, 마침내 『게으름아, 안녕?』은 『다빈치 코드』를 누르고 프랑스 아마존 판매 1위에 오르기까지 하였다.
이 선동적인 책은 도의를 저버리게 한다는 의미에서 기업에 고용된 직원들(특히 중간 간부들을 ‘타락’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책이다. “지금까지는 당신이 기업을 위해 일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당신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기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가능한 한 적게 일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와 소리 소문 없이 내부 시스템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라고 서문에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에 대한 고발이자 일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주장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