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판에서는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 교통환경을 반영하여 초판 때 담지 못한 교통안전시설을 별도의 장으로 엮음으로써 사람 · 차량 · 시설이라는 교통안전의 3요소를 골고루 배분했고, 교통사고 비용은 중요도나 무게감으로 봤을 때 교통사고조사의 한 부분으로 축소하여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인용된 데이터, 제도나 정책도 가장 최신의 것으로 정비했습니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제8장의 4차 산업혁명과 교통안전을 대폭 보완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2018년 11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한 자율주행차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반영하여,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발전을 위한 일정한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교통부문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할 지를 가늠케 했습니다. 교통 빅데이터는 실제 운수회사에서 활용사례를, 4D 시뮬레이터와 교통안전교육에는 관련 연구부문을 추가했습니다. 드론이 항공영역이긴 해도 최근 교통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드론택배 등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장분석과 추세도 포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