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와 호러, 요괴의 만남!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존재인 ‘요괴’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 책에서는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을 풍기는 요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연을 지닌 요괴가 등장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강한 여운을 남긴다. 도대체 내 친구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화장실에 숨어 있는 것』, 김 소위가 만난 동자승은 과연 누구일까? (『동자승과 김 소위』, 착한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착한 할아버지』 등 호러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라이맥스로 다다르는 동안 몰입감과 긴장감이 최고치에 이른다. 깜짝 반전은 보너스다. 또한 시선을 압도하는 그림도 으슬으슬한 분위기와 공포를 고조시키려는 데 한몫하고 있다.
이 책은 오싹오싹한 요괴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도, 기묘하고 아찔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요괴 괴담집이다. 일상의 무료함을 날려 버리고, 가슴 짜릿한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부터 일상 속 아찔한 요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