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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뿡야의 요술 씨앗
저자 전정아
출판사 그레이트북스
출판일 2018-09-03
정가 11,500원
ISBN 978892719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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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바람결에 요술 씨앗이 날아와요.
잡을락 말락 씨앗을 놓치는 뿡야에게
째째가 작은 돌멩이를 건넸어요.
뿡야, 속지 마! 저건 돌멩이라고!

째째의 장난에 속아 넘어간 뿡야
돌멩이를 화분에 심고는 꽃을 기다려요.
어떤 일을 간절하게 바라는 순간,
우리 앞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달님 방귀에서 태어난 아이, 뿡야. 오동통한 아기의 모습을 닮은 뿡야는 그 행동도, 그 마음도,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요. 아이다운 직관으로 진실에 성큼 다가가는 뿡야. 까다롭고 장난기 많은 친구 째째, 무엇이든 잘 만들고 리더십이 강한 까미, 그리고 부끄러움이 많은 예술가 샤샤까지.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무집을 무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해요. 뿡야와 친구들의 세 번째 이야기, <뿡야의 요술 씨앗>에서는 뿡야에게 장난을 건 째째와 째째에게 속아 넘어간 뿡야의 에피소드가 펼쳐져요.

장난과 거짓말, 그 미묘한 차이
살랑살랑 바람결에 요술 씨앗이 날아왔어요. 요술 씨앗을 갖고 싶은 뿡야에게 째째는 장난을 쳤지요. “내가 잡은 씨앗이야. 너 줄까?” 하면서 말이에요. 사실 째째가 건넨 씨앗은 요술 씨앗이 아니었어요. 뿡야에게 장난을 치려고 주운 작은 돌멩이였지요. 뿡야는 째째가 그저 고마웠어요. 그래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돌멩이를 정성껏 심었지요. 째째는 홀랑 속아 넘어간 뿡야의 행동이 그저 재미있기만 했어요. 그래서 뿡야가 “어떤 꽃이 필까?”하고 물었을 때도 “아주 특별한 꽃이 필 거야.”라며 거리낌 없이 대답해 주었지요. 째째는 자신의 거짓말을 그저 재미있는 장난이라고 여겨요. 하지만 그저 작은 장난일 뿐이었던 거짓말은 뿡야의 믿음으로 인해 점점 풀기 힘든 문제가 되고 만답니다.

간절하게 바라면 무엇이 달라질까?
뿡야는 째째의 거짓말을 진심으로 믿었어요. 처음 만난 친구의 말을 믿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