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순수한 애국심으로 열일곱 짧은 생을 마친 열사 유관순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학생들과 함께 시위를 벌였고,
학교에 휴교령이 떨어지자 고향으로 내려가 만세시위를 이끌었다. 아우내 장터에서 3,000여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며 시위를 지휘하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열일곱 어린 나이에 감옥 안에서도 당당하게 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