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이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팔아라!
1장 왜 프로세스인가?
욕망하지 않는 세대의 등장
벤츠에는 있고 도요타에는 없는 것
품질 vs. 커뮤니티,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
브랜드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소비자들
내가 쓰는 브랜드가 나를 말한다
종교를 대신하는 브랜드들
인터넷 세상을 놀이터 삼는 세대
파타고니아에서 굳이 불편한 쇼핑을 하는 이유
아웃풋으로는 돈을 벌 수 없는 때가 온다
2050년에는 전기를 무료로 쓴다?
싱귤래리티 대학교의 기하급수적 사고
2장 우리는 언제 프로세스에 공감할까?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킨 공감 메커니즘
이야기로 감정에 호소하라
마음을 사로잡는 시그니처 스토리
인간의 궁극적인 욕망은 무엇인가
하이네켄 광고가 보여주는 프로세스의 힘
3장 단 하나의 ‘정답’을 버리면 보이는 것들
정답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다
성공을 부르는 파랑새는 과정 속에 숨어 있다
오케스트라형 대신 재즈형 일하기 방식으로
깃발을 처음 세운 자가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다
프로세스의 자발적 참여자, 세컨드 크리에이터
고객을 사로잡는 인사이드 아웃 방식
4장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어떻게 실천할까?
프로세스에서 ‘왜’가 빠지면 쉽게 따라잡힌다
공감 가는 고민과 철학으로 팬을 확보하라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애플의 ‘왜’
최고의 브랜드 ‘종교’에서 배운다
사람들은 ‘무엇’이 아니라 ‘왜’에 지갑을 연다
라쿠텐 인기 가게의 3가지 법칙
열정적으로 공감하게 하라
고객에게 어떤 역할이든 맡겨라
5장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BTS가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이유
쟈니스 사무소의 치밀한 팬 전략
샤오미, 미팬과 만드는 꿈의 스마트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채소를 팔아라
북유럽 생활 도구점, 물건의 드라마를 상영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프로세스야말로 최고의 재미
자포스, 광고비가 들지 않는 기업
에어비앤비와 스트라이프를 탄생시킨 오피스 아워
6장 프로세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 아마존 재팬 종합 베스트 1위
★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장인성(우아한형제들 상무·소호(모베러웍스 강력 추천
눈 밝고 발 빠른 마케터와 기획자들이 먼저 읽고 권하는 책
‘프로세스’는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이 지금 당장 ‘프로세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맛없는 식당들이 꽤 많았고 체인점을 고르는 게 무난한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떤 식당을 들어가도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인터넷에 식당 운영이나 조리법에 관한 정보가 많아지고 소셜 미디어에서 식당에 대한 평가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성쇠가 순식간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품질의 평준화’는 전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며 우리의 일을 힘들게 하는 범인이기도 하다. 품질이 정답인 시대가 지나간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가치의 원천이 ‘아웃풋’에서 ‘프로세스’로 이행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품질의 차이가 좁혀지면서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브랜드 간의 기능 차이를 세세하게 따지며 구매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프로세스’가 중요해졌다. 완성품으로 승부하는 아웃풋 이코노미가 일정 규모에 도달한 까닭에 이제 차별화할 부분은 프로세스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비에서 물질적 가치보다는 정신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욕망하지 않는 세대’의 등장, 그리고 ‘내가 쓰는 브랜드가 나를 말한다’라고 생각하며 브랜드에서 소속감까지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등장은 ‘프로세스’의 의미를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플리스를 만드는 노스페이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러닝화를 만드는 아디다스 등 패션업계의 트렌드인 ‘지속 가능한 패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팔리는 프로세스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 공감 메커니즘과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프로세스의 힘
프로세스를 공유하면 인간은 자신과는 전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