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4, 프롤로그 8
PART 01 위기의 도시, 환경·인구·불평등
1. 인류파멸의 시각, 환경위기시계 21
2. 아스팔트가 덮은 대지, 도시 열섬과 도시 홍수 29
3. 둥지에서 쫓겨나다, 젠트리피케이션 38
4. 아파트가 쌓은 성벽, 외부인 출입금지 47
5. 지방 도시의 위기, 축소 도시 54
6. 무분별한 도시 확장, 도시 스프롤 63
PART 02 코로나, 디지털이 바꾼 도시
1. 코로나 이후의 도시 73
2. 주거지 중심의 생활권, 하이퍼로컬 82
3. 다양해진 집의 기능, 레이어드 홈 90
4. 일하는 방식의 전환, 스마트&리모트 워크 98
5. 물류 이동이 늘어나다, 라스트 마일&풀필먼트 105
6. 경험과 실감 기술의 가상융합, 실감 경제 112
7. 메타버스 시대, 새롭게 요구되는 공간 수요 119
PART 03 도시 속에 들어온 메타버스
1. 새롭고 강력한 플랫폼, 메타버스 133
2.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 메타버스 생태계 141
3. 디지털로 변신하다, 디지털 전환 148
4. 도시를 복사하다, 디지털 트윈 157
5.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술, 공간 정보 166
6. 부동산과 공간의 기술혁신, 프롭테크 174
7. 뉴 노멀로의 진화, 메타버스와 ESG 180
PART 04 대전환기의 미래 도시
1. 도시 스프롤의 해법, 콤팩트 시티 193
2. 지방소멸의 해결방안, 메가시티 201
3. 회복탄력성의 도시, 리질리언트 시티 210
4. 대도시의 블루오션, 지하 도시 218
5. 새로운 공간 활용법, 복합용도개발 226
6. 스마트 시티의 조건, 스마트 모빌리티 234
7. 메타버스가 그리는, 스마트 시티 242
에필로그 252, 참고문헌 258
책 속에서
▷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그의 저서 도시의 승리에서 ‘외곽의 전원주택보다 도심의 아파트가 훨씬 더 친환경적’이라 주장했다. 전원주택의 냉·난방비는 도시보다 훨씬 비싸고, 도심까지의 출퇴근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되기 때문이다. 좁은 면적 안에 많은 가구가 밀집해 있고, 이동의 필요도 없는 도시가 외곽 주거지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p.25
▷ 인구감소로 도시소멸을 걱정하는 지방 도시들은 여전히 장밋빛 인구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인구계획을 높게 설정한 도시들은 그 계획에 따라 불필요한 인프라 투자와 외곽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구도심의 공동화로 이어져 도시 전체의 쇠퇴를 불러온다.
-p.68
▷ 실감 경제(Immersive Economy는 확장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경제활동 공간을 현실공간에서 디지털 가상세계까지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를 뜻한다. 실감 경제는 산업 전반, 도시 전체에 걸친 거대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p.115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도시에서 활용되는 메타버스 기술의 하나이다. 가상공간에 실제모델과 같은 쌍둥이(Twin를 만들어놓고, 이 모델을 이용해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한다. 예측된 결과를 현실 세계에 적용하여 각종 문제를 개선하는 등 현실 세계와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동하여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 기술이다.
-p.158
▷ 메가시티는 단일 대도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행정적으로는 구분되어 있는 여러 도시가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통근·통학 등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만든 대도시권을 뜻한다. ‘광역경제권’ 또는 ‘광역도시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p.203
▷ 모빌리티는 기존의 ‘탈 것’,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에서,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기술이나 이동수단, 그리고 서비스’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