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의 중요성과 경청을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 주는 책”
● 책의 특징 ●
1.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 주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 ‘경청’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 ‘말이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 본문 속 주인공들의 상반되는 행동을 비교하며 경청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남의 말에 먼저 귀 기울여 보자!
상대방의 이야기를 존중할 줄 알아야 내 이야기도 존중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준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듣다 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튀어나올 때도 있고, 유독 재미없게 말을 하거나 했던 말을 또 하는 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면 도중에 말을 끊고 싶다. 그럴 때마다 참지 못하고 매번 이야기를 끊거나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돌린다면 상대방도 과연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남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믿음을 얻게 되고 자신의 이야기도 존중받을 수 있다.
이 책은 ‘경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이야기 속에 풀어내었다. 본문 속 주인공 ‘동주’는 평소 말을 더듬는 버릇 때문에 말을 잘 못하지만 늘 자신만의 암호로 듣는 내용을 정리하고 반 친구들을 챙겨 준다. 반면, 반장 ‘나리’는 말은 참 잘하지만 자신의 말을 다른 사람들이 따르기를 원하고 말을 잘 못하는 친구는 무시하기까지 한다. 동주와 나리의 대조되는 모습을 통해 ‘말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듣기 좋은 말을 잘하는 친구보다
자기 말을 잘 들어 줄 줄 아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반장 공약으로 햄스터 한 마리를 기증하겠다고 밝힌 나리는 햄스터를 기르면서 서로 소통하고 경청하는 반을 만들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어느 날 반에서 햄스터가 사라지자, 공약을 내걸고 햄스터를 가져온 나